생활속 기사

CCTV가 있어도 소용없는 양심없는 모습..

zoomma 2011. 10.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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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친구네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말 어이없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CCTV가 쫙 깔린 아파트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든 모습이었죠.
그것은 바로 아기기저귀를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 누군가가 버려 두었더군요.
밀폐된 장소에 버린 아기기저귀때문에 입구엔 꼬리꼬리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 누가 여기에 이렇게 버려 둔거야? 참..나.."
" 그러게..참 간도 크다 ..CCTV 작동중이라는 푯말도 있구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집에서 아기기저귀를 교체하고 이곳까지 와서 버린 것 같지 않고..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버린 것 같더군요.
뭐..차안에서 아기기저귀를 갈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엘리베이터입구에 버려진 아기기저귀를 보니 한마디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수시로 드나 드는 입구인데 말이죠.
혹시 집까지 가져가서 버릴려니 냄새가 심해 이곳에 버린걸까요..
아님 실수로 갖고 다니다가 흘린 걸까요..ㅋ.이건 아니겠네요.
여하튼 조금은 상식밖의 행동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모습이었습니다.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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