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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에 생긴 곰팡이 제거..이거 하나면 OK!

zoomma 2013. 11.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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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생긴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

" 이게 뭐고? "
" 왜? 무슨 일인데.."
" 곰팡이 아니가?! 한번도 안 입었는데 와일로.."
" 우짜노... 한번도 안 입은 새 옷인데.. "
" ............ "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습기 관리를 나름대로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옷에 곰팡이가 생기다니 충격 그자체더군요.. 아마도 옷장에 옷을 개어 넣을때 너무 많이 꾹꾹 쑤셔 넣어서 그런가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옷장안에 습기제거제를 넣어둬도 생겨버린 흰옷에 생긴 곰팡이때문에 정말이지 어이가 다 없더군요..
흰옷, 곰팡이한번도 입지 않은 옷에 생긴 곰팡이
전체적으로 흰옷이면 락스에 담궈 씻을까하고 생각을 했지만 락스에 담궈 씻어야 할 옷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흰옷인데 대충 씻어 입기는 불가능한 일이었죠.

흰옷, 곰팡이흰옷은 입지 않고 그냥 방치만 해도 누렇게 변색이 되긴 하지만 여하튼 곰팡이때문에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을 보니 씁쓸하더군요.

식소다, 곰팡이제거, 옷, 흰옷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갑자기 번뜩이는건 예전에 땀으로 인해 누렇게 된 흰옷을 식소다로 깔끔하게 씻은 기억이 나 그것으로 일단 한번 세탁해 보자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식소다, 활용, 옷식소다를 세면대에 솔솔 뿌린 뒤 따듯한 온수를 샤워기를 이용해 잘 섞이게 했습니다.

식소다 활용, 옷따듯한 물이라서 그런지 거품이 나면서 식소다가 잘 녹았습니다. 그리고 식소다가 녹은 물에 소량의 세제를 조금 섞었습니다.

식소다'이 놈의 곰팡이들 다 없어져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옷을 보는 내내 계속 들더군요...음...

식소다전 식소다를 녹인 온수에 곰팡이가 잔뜩 묻은 옷을 담궈 놓았습니다. 금방 세탁을 하는 것보다 시간이 좀 경과한 후에 세탁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에서였죠..

식소다1시간 담근 후... 손으로 조물조물 한참동안 세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 탈수기에 넣어 물기를 짰습니다. 물기를 확실히 짜줘야 곰팡이가 얼마나 없어진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식소다세탁기에 넣어 탈수를 하고 옷걸이에 걸어 멀리기 위해 옷을 한번 보니...이게 무슨 일...

식소다, 옷곰팡이로 엉망진창이었던 흰옷이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했더군요..

옷걸이에 걸어서 찬찬히 흰옷을 보니 그 많던 곰팡이가 어디 있었나 할 정도로 깔끔해진 상태였습니다. 탈수만 하고 완벽하게 말리지 않아서 그렇지 아마도 옷이 다 마르면 곰팡이가 있었던 부분의 약한 얼룩도 거의 보이지 않을 것 같더군요... 에공....여하튼 우리집 만능 천연세제 식소다로 곰팡이가 잔뜩 묻었던 흰옷도 새로 살린 셈입니다. 이젠 되도록이면 흰옷 관리 더욱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제습제직접 만든 습기제거제(제습제)

아무리 추워도 환기는 자주하고 습기제거제도 두배 정도 마련하기로... 여하튼 한번도 입지 않은 흰 옷에 생긴 곰팡이때문에 집안에 있던 습기제거제도 싹 교체했습니다. 절대 이런 일이 안 생기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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