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성 높은 나만의 시럽통 대박이야!

[ 이런 시럽통 처음이지? ]

시럽이 먹다 남은 것이 있어 시럽병도 정리할겸 나만의 시럽통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어요. 뭐...그렇다고 뭔가 구입해서 정리한건 아니고요.. 음료 페트병으로 간단히 만들었어요. 소소하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사용할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 페트병을 활용한 시럽병 만들기 ]

먼저 페트병을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세척한 후엔 키친타올을 이용해 페트병에 남아 있을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키친타올을 길게 돌돌 말아서 페트병에 넣은 뒤 물기를 제거하면 휠씬 시간이 단축되고 깔끔하게 닦입니다. 더 꼼꼼히 닦길 원한다면 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도 됩니다.

시럽통으로 사용할 페트병이니 페트병뚜껑에 구멍을 뚫어주면 더 편리하게 사용되겠죠~

페트병뚜껑에 구멍을 뚫을때는 촛불에 약간 달군 뒤 송곳으로 구멍을 내어주면 됩니다.

페트병뚜껑에 적당한 열기를 가하면 뽀족하게 구멍을 만들수 있으니 너무 간단하죠~

구멍이 잘 뚫렸어요.. 요 정도면  시럽양 조절하기도 딱 좋아요~ ㅎㅎ

만약 구멍을 더 크게 뚫고 싶으면 열기를 더 추가하면 되겠죠~

이제 병에 남아 있었던 시럽을 페트병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됩니다.

양이 넘치지 않고 딱 적당하게 다 담겨졌어요. 완전 좋아요~ ㅎㅎ 넘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데 시럽통인지 기름통인지 겉만 봐선 도통 모르겠다는 남편..... 그래서 준비했죠..

시럽병에 붙어 있는 라벨을 떼어내 페트병에 붙이기로..

시럽병에 붙은 라벨은 은근 잘 떼어집니다.

페트병에 라벨은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면 됩니다.

요렇게....

시럽 유효기간도 볼 수 있어 관리하기도 좋겠죠.

마치 원래부터 페트병에 붙어 있는 시럽라벨 같은 느낌이 뿜뿜~ ㅎㅎ

페트병뚜껑에 구멍을 뚫었기에 원하는 양조절도 페트병을 누르면 가능해요.

완전 편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남편.. ㅎㅎ

참고로.... 시럽통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구멍사이로 냄새가 스며 들수 있으니 그럴때를 대비해 페트병뚜껑 하나 더 사용하는걸로.... 시럽통으로 바로 사용할때는 구멍이 있는 뚜껑으로 ... 냉장고 보관시에는 구멍이 없는 뚜껑으로 교체해 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