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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감사합니다."
" 이게 뭐지? "
" 그거 내가 시킨거다.. "
작은 택배를 열어보니 카메라소품이었습니다.
얼마전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잃어 버려 많이 아쉬웠는데 남편은
그런 내 맘을 알고 이렇게 시켜 놓았네요.
늘 이렇듯 뭔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남편은 알아서 저 몰래 시켜 놓곤한답니다.
깜짝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 고마워...."
" 이제 조심해서 갖고 다녀라 .."
" 응...근데 이건 뭐꼬 ..뭐 이래 많이 들었노.."
" 이거 수표 아니가?!.."
" 어데? "
ㅋㅋㅋㅋ....
" 완전 속을 뻔 했네.."
카메라소품 속에 들어 있는 종이때문에 완전 빵 터졌다는..
누가 봐도 깜빡 속아 넘어가겠더군요.
거기다 오만원짜리와 흡사한 종이도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ㅋㅋ...
이건 또 뭥미..
자꾸 나오는 종이..
그 곳엔 도서상품권같은 종이도 함께 들어 있더군요.
" 재밌네..."
" 요즘 사람들 머리가 비상하다니까...ㅋㅋ"
남편과 전 돈과 비슷한 종이를 보며 한참을 웃었답니다.
그럼 얼마나 진짜 같은지 한번 보실까요..
여러분도 순간적으로 속으실겁니다.
십만원짜리 자기앞수표와 오만원지폐..
어때요.. 색깔과 모양이 좀 비슷한죠..뭐..그림은 완전 아니지만...ㅋ
십만원짜리와 너무도 흡사한 다운로드 종이..
어쩜 이리도 비슷하게 만들어 사람을 웃기게 하는지...
수표일련번호가 진짜같은 느낌마져 .....
정말 재밌는 다운로드상품권 종이였습니다.
여하튼 카메라소품 속에 들어 있는 다운로드상품권을 보고 빵터졌답니다.
종이에 적힌 것처럼 친구에게 선물로 줘도 좋아하겠더군요..
이렇게 재밌는 다운로드상품권 그냥 보고 넘기긴 넘 아까워 울 가게
한 곳에 위치한 게시판에 붙여 놨습니다.
요즘 사람들 어려운 경제때문에 웃음이 많이 없어졌잖아요.
가게에 방문한 사람들이 이걸 보고 좀 웃으시라고..ㅎ
올해도 언제 지나 갔는지 훌쩍 넘어가네요.
내년에는 모두의 살림살이가 나아져서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음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피오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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