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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투자로 땀띠 없애는 법.

zoomma 2012. 7.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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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3분 투자로 땀띠 없애는 법. ]
33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부산은 폭염으로 점점 지치고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다고 해서 시원할거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높은 고층빌딩과 빽빽히 들어선 아파트 그리고 많은 차들로 인해 체감으로 느끼는 온도는 36도를 훨씬 넘을 정도니까요..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울 남편도 계속되는 폭염에 하루가 멀다하고 땀띠가 생겨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짠할 정도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땀을 잘 흘리지 않는 저와 체질을 바꾸고 싶을 정도로 보고 있자니 안타깝네요. 그래서 요즘엔 퇴근 후 집에 가면 남편의 팔 다리에 난 땀띠를 조금이나마 없애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제 정성 덕분일까 다행스럽게 땀띠가 많이 완화되어 지금은 덜 근지럽다고 하더군요...오늘 제 포스팅은 평소 땀띠로 고생하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정보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3분 투자로 땀띠 없애는 방법..
제일 먼저 준비할 것이 있는데요... 천일염과 오이입니다.

먼저 오이를 천일염으로 비벼 깨끗이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난 뒤 오이에 묻은 물기가 빠지게 채에 받쳐 주세요.

아참... 오이는 절대 껍질을 벗기지 마시길요...

오이는 평소 열이 많은 사람에겐 열을 내려주는 채소이기때문에 여름철엔 껍질째 자주 드시는 것이 좋구요..


울 남편처럼 여름철 땀띠가 자주 나는 분들은 얇게 저며서 땀띠가 난 부분에 붙여 두면 땀띠로 인해 따끔거리는 것도 줄고 땀띠도 많이 완화되어 빨리 낫게 됩니다.

그럼 얼마나 얇게 저며야 할까....

손위에 올려 두고 봤을때 손이 비칠 정도로 얇게 해 주셔야해요...

그래야.. 피부위에 올려 뒀을때 피부에 착 잘 붙구요.. 땀띠제거하기 위해 짧은 시간을 둬도 효과가 있어요.


오이 한개가 이렇게 많네요...

사용하고 남은 오이은 1회용비닐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할때 꺼내 붙이세요.


제가 사용해 본 결과...한 이틀은 비닐백에 둬도 괜찮더라구요..

헐....울 남편 팔에 난 땀띠입니다... 날이 덥다보니 땀띠가 곳곳에 생기네요....

에공..얼마나 가려울까.... 제가 대신 땀띠가 낫음하는 마음이네요....ㅜㅜ

마음은 대신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그래서 전 남편이 땀띠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없애주기 위해 요즘 밤마다 오이를 붙여 준답니다.


" 뭐할라꼬...됐다 ...마....." 괜히 미안해서 그렇게 말을 하지만 다 압니다.. 제가 피곤할까 싶어서 그런다는것을.........그래도 이렇게라도 해 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


아참... 피부에 오이를 붙이고 난 뒤 언제쯤 뗄 건지도 중요한데요... 시간을 재어 보니 3분이 적당하더군요.



3분이 지나면 서서히 오이의 수분이 사라지거든요...어디로..물론 피부속으로 쏙쏙....ㅎ
여하튼 ...이렇게 며칠만 오이마사지를 피부에 해 주면 아무리 악성 땀띠도 문제없이 서서히 사라진답니다.


짜잔....... 며칠 해 줬더니 땀띠가 많이 사라졌어요.... 정말 오이의 효능 대단하죠...처음엔 '설마 없어지겠어?' 라는 생각을 했다던 남편 요즘엔 오이가 떨어질때면 알아서 오이를 사가지고 올 정도입니다. ㅎㅎ...오늘도 오이 사왔네요....근데 좀 비싸네........작은 오이가 한개 1,000원....뭐..그래도 땀띠에 효과가 있으니 상관없어요...여러분 가족 중에 여름마다 땀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한 방법으로 3분만 투자해보세요.....아마도 그 효과에 사랑 받으실겁니다. 땀띠여! 안 ~~~~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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