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리 ..
이름만 들어도 왠지 아름다운 마을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이름만 이쁜 것만 아닌..
풍경까지 아름다운 조용한 어촌마을입니다.
한번도 연화리 마을에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
할 정도로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들 것입니다.
이곳은 부산 근교 기장군에 위치해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지명이 이쁜 연화리는 마을 뒷산이 되는 연화봉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연화봉은 그 모습이 연화처럼 봉이 생겼다는 것 보다 기장 고을의
기장이라는 지명을 옥녀직선 이라는
풍수설에 의해 풀이하여 연꽃무늬의 비단폭에 해당되는 산봉우리라는 뜻입니다.
기장을 들어서는 길에 연화리라는 간판을 따라 들어가 보면
향긋한 바다내음이 입구부터 코를 자극시키지요.
입구부터 조용한 느낌이 물씬..
연화리 어촌마을 풍경.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풍경이 조용합니다.
그럼 주위 풍경은 어떨까요?..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와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풍경에 또 한번 감탄.
물도 맑고 풍경도 아름답고..
음..
잠시 넋을 놓고 시원한 바람을 맡으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너무도 좋은 곳입니다.
멀리서 본 연화리어촌 풍경.
바다의 풍경과 마을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같은 느낌이 들 정도네요.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또 다른 느낌입니다.
시원한 바다색깔과 하늘..
그리고 작은 어촌마을의 조화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넉넉한 마음까지 들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연화리마을 전경.
연화리 마을 입구.
입구에는 천막으로 된 횟집이 낭만적인 풍경을 더 한답니다.
이곳에는 평일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별로 많지 않지만..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요.
왜?..
이곳엔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오시는 분 뿐만 아니라
장어를 드시러 오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
ㅎㅎ..
연화리마을은 부산 청사포와 마찬 가지로 장어구이가 유명하답니다.
이곳은 횟집이 즐비해 있어 이곳에서 장어구이와 싱싱한 회를
먹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하지요.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휴일..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도 이곳 연화리의 풍경은 늘 한결같이
조용한 느낌으로 다가 온답니다.
그럼..
장어가 유명한 연화리에 왔으니..
그 유명한 장어구이를 먹고 가야겠죠!
ㅎㅎ
어때요!
정말 싱싱하고 굵죠!
ㅎㅎ..
이곳에선 양도 대게 많이 준답니다.
가격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25,000원(두사람 기준.)이지만
양은 다른 곳과 차별화된 한 배반...
연화리에서 장어구이를 드신 분들은 양때문에 오신다는 소문도..
ㅋㅋ
음~~.
먹고 왔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침이.....ㅎㅎ
싱싱한 장어구이를 배 부르게 드셨으면..
소화도 좀 시킬 겸 주위를 돌아다 보며 감상을 넉넉하게 하고 가시면
각박한 도심속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마음을 안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실겁니다.
집으로 돌아 가는 길.
땅거미가 질 무렵 연화리마을 풍경.
연화리마을은 낮과 또다른 멋으로 가는 이의 발길을 잡는 묘한 매력을 가졌더군요.
정말 풍경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아름다운 어촌마을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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