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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 들러 유명한 짬뽕집에서 짬뽕 한 그릇을 먹고 다대포해수욕장
구경에 이어 마지막으로
하단에서 다대포가는 길까지는 공단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삭막한 도로의 느낌이었지만 다대포를 지나 감천으로 넘어 오는 길에
제 눈을 사로 잡은 가로수길이 있어 오늘 소개할까 합니다.
지나가는 내내 너무도 이쁘게 잘 꾸며진 가로수길을 보니 차에서
안 내릴 수 없게 만든 이쁜 가로수길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평범하고 조금은 어두 침침한 가로수길인데 알록달록 화려한 그림으로
가로수길이 환해진 느낌에 참 좋았습니다.
그림이 없는 이 곳 가로수길은 왠지 삭막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초록의 가로수길 사이 마다 이쁜 그림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더군요.
커피숍이라고 적혀 있는 그림이 왠지 생동감마져 느끼게 하네요.
입체감을 줘서 그런지 당장 커피숍으로 달려 가고픈 마음이 들기도 하공..
그림 속에 있는 여자의 모습이 낭만적이기도 합니다.
삭막한 벽과 철조망 이 하나의 도화지가 된 셈이었습니다.
오잉...
여긴 뭘하느 곳일까?
북카페를 연상케하기도 하공..
선선한 가로수길 사이를 걸으면서 책 한권을 읽는 여유를 느끼게하는
그림이었습니다.
어...
이 곳은 꽃집이네요.
입체적으로 만든 그림과 더불어 탁자에 어울리게 의자도 준비해 놓았네요.
정말 사실적으로 그려진 그림이었습니다.
향긋한 꽃 향기를 맡으며 잠깐 앉아서 커피 한잔 하고 갈까요..ㅎㅎ
조금은 식상해 보이는 가로수길이었는데..
이렇게 이쁜 그림으로 담벼락을 꾸며 놓으니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식상하게 느껴지는 가로수길..
작은 변화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되었습니다.
이 길을 지나가다 보면 잠시나마 아름다운 그림과 하나로
동화되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어때요..
아름답게 잘 꾸며진 카페같은 느낌의 가로수길..
잠시나마 힘든 일상을 접어 두고픈 생각이 들지 않나요..
삭막한 도심 속 가로수길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궁금하다구요..
여긴 감천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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