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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가 같으면 같이 가자는 버스 정체가 궁금하네~
제주도 정착 어언 3년 차.....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요... 물론 좋은 일이 더 많았던 제주도 생활이라 살아 가면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내 자신이네요....휴일이면 어김없이 시간을 내어 제주도 곳곳을 다니는 재미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본 조금은 독특한 버스를 포스팅 해 봅니다.
제주도라서 더 어울리는 독특한 빨간버스
휴일... 성산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마주친 빨간버스 한 대....멀리서 봐도 참 독특한 분위기였습니다. ' 목적지가 있으시면 타셔도 됩니다. ' 란 글귀에 눈이 가더군요... 그리고 그 아래 목적지까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전라도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제주로 향하는 버스.... 차 문이 닫혀 있어서 안에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왠지 전국을 유랑하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목적지가 같으면 같이 다닐까요? 그냥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땅거미가 질 무렵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독특한 버스 한 대..... 왠지 여유로움이 짙게 느껴지는 제주도 풍경과 잘 어울리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저 버스를 타고 전국유랑을 다니는 주인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사뭇 궁금해지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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