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 맛집

제주도민들이 많이 간다는 짬뽕집에 가보니...

zoomma 2019. 1.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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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음식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맛집 보다 그 주변에 있는 음식점이 더 흥한 경우가 있는데요..오늘 소개할 곳이 바로 그런 음식점입니다. 이미 제주도민들에게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고 요즘엔 SNS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음식점이기도 하지요. 저희도 서귀포에 가는 길이 있으면 한 번씩 들리는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바로 중국집 이곳에서 많이 드시는 음식은 단연 짬뽕입니다.

우린 가면 이렇게 짬뽕, 짜장면을 하나씩 주문합니다. 나눠 먹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ㅎㅎ

짬뽕이외 여느 음식점처럼 다른 메뉴들도 있으니 드시고 싶은 것을 드시면 될 듯요.. 단, 짬뽕은 다른 곳에서 드시기 힘든 묘한 맛이 있기에 한 번 드셔 보시는거 권함요~

가격대는 여느 짬뽕집과 비슷합니다.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듯요.

메뉴주문은 참 재밌어요.. 손님이 직접 메모에 적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참고로 얼큰한 맛을 원할때는 짬뽕 옆에 얼큰이라고 적어 주면 됩니다.

원산지 표시에서 빵 터짐...... 깍두기는 유달산...참고로 이곳 음식점 가게 이름이 유달식당입니다.

컥....... 중국집의 꽃인 탕수육이 일손부족으로 당분간 중단~ ㅠㅠ

가게 안은 셀프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처음 나오는 찬은 가져다 줍니다. 그외 드시고 싶음 셀프로 갖다 드셔야 해요.

내가 좋아하는 짜장면 ~

면발이 쫄깃하니 맛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짬뽕은 가격대에 비해 웬지 허전해 보이는 비쥬얼..... 하지만 맛은 독특해요.. 어릴적 먹던 그 맛이라고 할까요.. 나름 추억 돋아 좋았어요.

참고로 양배추 좋아하는 분들은 짬뽕 좋아하실 듯....양배추가 거의 2/3 들어 있어서 놀랐어요.. ㅡㅡ;;;;

국물이 얼큰...이건 메뉴를 주문할때 적어 넣어서 ..완전 제 취향....단, 내용물이 조금 부실~

양배추 짬뽕인 줄 알았다며 나름 웃고 먹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채소가 많이 들어간 짬뽕이 좋아서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남편은 고기가 해물, 고기가 너무 빈약하다며 조금 아쉬워했어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

점심시간만 되면 자리가 없다고 해 부리나케 서둘러 갔는데 역시 11시 30분이 되니 어디서 오는지 손님들이 하나 둘 들어 오시더군요.. 물론 제주도민들이 거의 반 이상 오셨어요.. 하여간 추억의 짬뽕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 유달식당 추천해요~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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