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정말 화장실 비교 되네요....

zoomma 2009. 1.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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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한 학교를 둘러 보다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시골의  학교라 그런지

학교내에 있는것이 아니라 밖에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조금 으시시하네요.





화장실 내부를 들어서니...

헉!



남자와 여자화장실이 문 하나 사이를 두고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남자들이 볼일을 볼때는 그저 벽을 보고

볼일을 볼 수 밖에 없네요..

변기는?!..

이런 화장실은 처음 봅니다.







여자화장실..
.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화장실은 재래식입니다.




화장실 문에 이쁘게 1,2학년 여자 화장실 표시가 있네요...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무섭습니다.



내 어릴적에도 이런 화장실은 아니었는데..
.
성인이 된 나도 사실 무서운데..

어린아이들이 이런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니..

대단할 뿐...



내 어릴적 학교 화장실은 수세식 화장실이었는데도

혼자가기 무서워 친구들과 몰려서 화장실에 갔었는데..


 
이 재래식 화장실을 보니..

어릴적 자주 친구들과 이야기했던...



" 노란 종이 주까.. 하얀종이 주까....빨간종이 주까..." 하면서



화장실가면 귀신이 있다고 말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이 글 적으면서도 생각하니

소름이...


쫙~~~~!









시골의 화장실을 보니 지금은 많이 깨끗해졌구나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섭지도 않구요..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시골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라고 하면 거의가 안 볼 것 같다는..

사실 나도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그냥 나왔다는..






시골의 화장실을 보니 정말 화장실 문화도 많이 발전했구나하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요즘에는 학교 화장실에 비데도 설치된 곳도 있고..

화장지는 당연히 걸어 둔 곳도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 시대가 많이 바꼈구요.



요즘 아이들은 옛날 어릴적 나 돌았던 화장실괴담 같은 것도 없을 것 같고..

ㅎㅎ...


여하튼 세월이 흐른만큼 사람들의 생활에 여러가지들이

우리가 살기 편하게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저런 화장실은 전혀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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