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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변기에서 나는 냄새 한 방에 잡는 신박한 방법

zoomma 2020. 7. 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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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자주오는 장마철이 되면 화장실 변기에서 왠지 더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오늘 저와 함께 변기세정제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변기냄새는 물론 살균세정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변기세정제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자투리치약과 베이킹소다입니다.

전 자투리치약과 여행용 치약을 사용했어요.

코로나19로 여행하는건 당분간 보류...아마도 이 어려운 시기가 다 지나가면 생각 다시 해 보는걸로....하여간 집에 있던 여행용 치약을 모조리 세정제 만드는데 투입했어요.

자투리치약과 1회용 치약을 모조리 다 모아 놓으니 나름 15일 정도 사용 가능한 변기세정제 만드는 재료가 되었어요.

치약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가면서 반죽을 해 주세요. 반죽은 너무 딱딱한 것 보다는 조금 묽게 하는게 좋아요. 고로 베이킹소다는 치약의 양에 따라 조금씩 섞어 주세요.

이 상태로도 괜찮지만 진짜 세정제로써의 효과가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에 식용색소 한 방울 넣어 색이 확연히 차이가 나니 한 번 넣는 것도 괜춘요... 시중에 파는 세정제도 파란색 세정제잖아요.. ㅎㅎ

파란색이 없어 초록색으로 했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왔어요. 이 정도면 20일은 족히 사용될 것 같아요~

1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한 번더 조물조물 해 준 뒤 비닐장갑을 뒤집어 세정제를 안쪽으로 감싸 주세요.

그럼 이런 상태가 되겠죠..

입구를 꽉 묶은 뒤 납작하게 한 번 손으로 눌러 주세요.

그 다음 아래쪽에 구멍 약간 내어 주면 됩니다. 아참... 세정제를 걸어 둘 고리 하나 만들어주면 더 편해요.

집게와 유리, 타일등에 잘 붙는 흡착고무를 준비해 주세요.

집게를 사진처럼 양쪽으로 살짝 누르면 고리를 뺄 수 있어요.

요렇게...

빠진 고리를 흡착고무에 있는 구멍에 넣어 주세요.

다시 고리를 집게에 꽂아주면 흡착고무 집게 완성...

흡착고무 집게를 이용해 세정제를 연결 한 뒤 변기물통 속에 넣어 주세요.

타일 벽에 흡착고무를 붙인 뒤 세정제를 변기 물통 속에 넣은 후 세정제가 잘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조금씩 물이 뿌옇게 변한다면 세정제로써의 역할에 성공... 바로 위 사진의 물통 물과 비교해 보세요. 차이가 나죠~

변기뚜껑을 닫아도 잘 붙어 있는 흡착고무입니다.

물을 내려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약 특유의 냄새로 인해 변기에서 나는 악취를 잡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베이킹소다로 인해 세정효과까지 있으니 이만한 친환경세정제가 없을 듯 해요~

그리고 화장실에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릴때는 꼭 변기뚜껑을 덮고 물을 내려야 해요. 특히 공중화장실에서는 서로를 위해 물 내릴때 에티켓이예요. 코로나19의 위험성이 화장실에서도 있다고 하잖아요. 지나치게 신경을 써야 하는게 지금 현시점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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