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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하루가 참 길고 힘들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했던 삶들이 하나 둘 무너지는 느낌에 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분들도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일부 이야기가 아닌 나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이기에 더 답답하다.
작년의 나 그리고 올해의 내가 느끼는 현실은 급격히 차이가 났다.
2019년 나의 뇌구조
열심히만 일하면 여유로움이 생기던 때ᆢ
짧지만 잠깐의 여행을 통해 휠링이란 단어를 맛 보았고 여유란 단어도 느꼈다.
물론 친구들과의 만남은 행복 그 자체였고
하루가 짧고 재미가 가득했다.
2020년 나의 뇌구조는
불과 1년 전과 너무도 달라졌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계가 힘들어졌다.
눈만 뜨면 자연스럽게 뉴스를 보며 확진자의 숫자에 예민해졌고 감염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가 단계별로 시작되었다.
뭉치면 바이러스가 퍼졌고 언제부터인가 우리 일상에서 '교회' 란 단어를 하루에도 몇 번은 들으며 가슴 졸여야했다.
물론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사는게 점점 팍팍해지고 서로를 경계아닌 경계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바이러스 하나가 이렇게 평범했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뺏어 가니 그저 답답함이 앞을 가린다.
2021년이 되기전에 이놈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야 할텐데ᆢ
그저 나의 뇌구조는 여전히 답답함을 호소한다.
여러분의 뇌구조는 조금 괜찮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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