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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제일 신경써서 알아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일겁니다.
예전엔 여행을 하면서 여행지 곳곳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아가
안내책자를 보고 그 지방의 유명한 맛집을 골라 가곤 했었는데..
요즘엔 인터넷이 많이 발전되어 그곳에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따로 관광안내소를 찾아갈 필요성이 적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길에 오르면서 우린 갈 장소를 먼저 지정하고 경주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집을 인터넷으로 알아 봤습니다.
여행을 한다고 무조건 비싼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요.
여행 하루 전날..
이것 저것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저렴한 맛집도 인터넷으로 알아 봤습니다.
" 자기야.. 여기 어떻노? 저렴하고 좋은데..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떴었네..
그럼 믿을만 하겠제.."
" 니 알아서 해라.. "
평소 인터넷에서 모든 정보수집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남편은
저보고 이번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일임하더군요.
그만큼 철두철미한 절 믿는다는 의미..ㅎ...
그렇게 우린 여행길에 올라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경주역 부근에 위치한 성동시장안에 위치한 뷔페였지요.
저렴한 뷔페로 유명하다고 인터넷에 떠서 그런지 시장안에 들어가니
여러 식당들이 모두 비슷한 재료들로 뷔페처럼 해 놓았더군요.
반찬은 14~15개 정도...
'음...5,000원에 이정도 반찬이면 좋은데...'
" 어느가게에 갈까? "
" 반찬들이 다 똑 같은 것 같은데 아무집이나 들어가자.."
간판만 다를 뿐..
뷔페처럼 차려 놓은 반찬들은 어느 가게나 다 비슷했습니다.
우린 이리저리 둘러보다 나름대로 깔끔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주인아주머니는 접시하나를 먼저 주더군요.
우린 앉은 자리에서 서로 곁 눈질을 하며 뭘 갖다 먹지하며 잠깐 머뭇거렸지요.
그런데..갑자기 아주머니 우리가 알아서 반찬을 담아 먹을텐데..
그릇을 다시 가져 가더니 접시에 반찬을 몇가지 담는 것이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하면 맛도 물론 좋아야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음식점이다 보니 청결이 최고 우선일진데..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싼 가격의 뷔페라고 해도 음식점입니다.
그리고 뷔페라고 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반찬들을 덜어 먹을 수 있게
반찬별로 집개를 두는게 정석인데 그런지 못한 모습에 의아하더군요.
우리가 식사를 하는 내내 옆에서 식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자신이
사용하는 젓가락으로 반찬들을 집어 가는 모습에 속이 다 울렁거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을 반찬을 한마디로 자신의 입에서 왔다갔다하는 젓가락으로
건드린거 아닌가요..
위에서 본 반찬들처럼 그 모습또한 불결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문작만하게 나와서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맛집..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는 순간 ..
진정 여기가 맛집 맞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음식점에서의 맛집으로의 평가는 제가 생각하기론..
(으...도대체 재활용반찬도 아니공..저게 뭡니까..헐..)
첫번째가 위생(청결)
두번째가 맛
세번째가 서비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빌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면 그에 맞는 서비스로 손님들을
대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물론 청결은 기본으로 해야겠구요.
바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일겁니다.
예전엔 여행을 하면서 여행지 곳곳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아가
안내책자를 보고 그 지방의 유명한 맛집을 골라 가곤 했었는데..
요즘엔 인터넷이 많이 발전되어 그곳에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따로 관광안내소를 찾아갈 필요성이 적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길에 오르면서 우린 갈 장소를 먼저 지정하고 경주에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집을 인터넷으로 알아 봤습니다.
여행을 한다고 무조건 비싼 것을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요.
여행 하루 전날..
이것 저것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저렴한 맛집도 인터넷으로 알아 봤습니다.
" 자기야.. 여기 어떻노? 저렴하고 좋은데..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떴었네..
그럼 믿을만 하겠제.."
" 니 알아서 해라.. "
평소 인터넷에서 모든 정보수집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남편은
저보고 이번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일임하더군요.
그만큼 철두철미한 절 믿는다는 의미..ㅎ...
그렇게 우린 여행길에 올라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경주역 부근에 위치한 성동시장안에 위치한 뷔페였지요.
저렴한 뷔페로 유명하다고 인터넷에 떠서 그런지 시장안에 들어가니
여러 식당들이 모두 비슷한 재료들로 뷔페처럼 해 놓았더군요.
반찬은 14~15개 정도...
'음...5,000원에 이정도 반찬이면 좋은데...'
" 어느가게에 갈까? "
" 반찬들이 다 똑 같은 것 같은데 아무집이나 들어가자.."
간판만 다를 뿐..
뷔페처럼 차려 놓은 반찬들은 어느 가게나 다 비슷했습니다.
우린 이리저리 둘러보다 나름대로 깔끔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주인아주머니는 접시하나를 먼저 주더군요.
우린 앉은 자리에서 서로 곁 눈질을 하며 뭘 갖다 먹지하며 잠깐 머뭇거렸지요.
그런데..갑자기 아주머니 우리가 알아서 반찬을 담아 먹을텐데..
그릇을 다시 가져 가더니 접시에 반찬을 몇가지 담는 것이었습니다.
아줌마의 갑작스런 행동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려려니 생각하고 다른 반찬 뭘 더 갖다 먹지하며 차려진 반찬들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뷔페식으로 차려진 반찬들을 보는 순간..
밥 맛이 싹 달아 나는 것이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렇겠지만..
파리 몇 마리가 고기반찬위에 있는 것이 목격되었지요..
전 남편이 볼새라 손으로 파리들을 쫓았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펼쳐진 또 다른 광경은 이젠 짜증이 날 정도의 수위였습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반찬위에는 정체 모를 고추가루가 군데군데
눈에 띌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이기 다 뭐꼬.... 으......'
하얀 버섯위에 선명하게 있는 고추가루..
거기다 고추가루뿐만 아니라 양념들이 곳곳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재활용반찬도 아니고..
너무 불결하게 느껴지더군요.
거기다 주인아주머니 도마에서 계란말이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기름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고여있는 쟁반에서 계란말이를
칼로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앉아서 이 모습들을 생생히 보고 있자니 맘이 더 불편하더군요.
오히려 안 봤으면 더 나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뇌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확인하고 가자고 한 음식점인데..
남편에게 말은 못하고..
으...
머리 뒷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듯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맛집이라고 하면 맛도 물론 좋아야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음식점이다 보니 청결이 최고 우선일진데..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싼 가격의 뷔페라고 해도 음식점입니다.
그리고 뷔페라고 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반찬들을 덜어 먹을 수 있게
반찬별로 집개를 두는게 정석인데 그런지 못한 모습에 의아하더군요.
우리가 식사를 하는 내내 옆에서 식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자신이
사용하는 젓가락으로 반찬들을 집어 가는 모습에 속이 다 울렁거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을 반찬을 한마디로 자신의 입에서 왔다갔다하는 젓가락으로
건드린거 아닌가요..
위에서 본 반찬들처럼 그 모습또한 불결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문작만하게 나와서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맛집..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는 순간 ..
진정 여기가 맛집 맞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음식점에서의 맛집으로의 평가는 제가 생각하기론..
(으...도대체 재활용반찬도 아니공..저게 뭡니까..헐..)
첫번째가 위생(청결)
두번째가 맛
세번째가 서비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빌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면 그에 맞는 서비스로 손님들을
대했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물론 청결은 기본으로 해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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