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야생화를 집에서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집도 대부분 화초가 야생화랍니다.
작년 꽃 전시장에서 본 야생화..
평소에 산이나 들에서 보는 야생화랑은
사뭇 다른 느낌이 들 정도로 그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야생화를 키우게 되었답니다.
햇볕과 물만 잘 주고 관리해 주면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화초보다는 손이 덜 가서 나름 좋더군요.
ㅎㅎ..
화초를 처음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야생화를 먼저 권하고 싶네요.
그럼 잠시 생활 속에서 키울 수 있는 야생화의 아름다운 모습 구경해 보실래요~.
야생화 포토 모음.
설난,
눈이 부실 정도의 화려한 꽃잎의 색감이 매혹적이기까지 합니다.
작은 화분에 키우는 것 보다는 긴 화분에 넉넉하게 심어서 키우는 것이
미관상 보기에도 좋고 꽃이 피면 더욱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답니다.
광악 기린초.
화려한 색깔의 녹두모양의 가느다란 줄기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이끼주변에 키우면 더 이쁘답니다.
제주 효자 덩굴.
아이비처럼 이쁜 모양은 아니지만 조그만 잎들이 앙증맞은 느낌에
많이 모여 자라는 것을 보면 귀엽기까지 하답니다.
화산석에 이끼와 함께 키우면 더 이쁠 듯 하네요.
색단초.
별모양의 가시가 나 있는 색단초.
생명력이 강해 키우기 싶답니다.
우산나물.
반그늘진 숲에서 우산을 활짝 펴놓은 것같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생김새가 우산과 비슷하여 우산나물이라고 합니다.
데코레이션을 잘하면 제법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답니다.
열대 우림의 한 장소를 보는 듯 하죠~.
야자수같은 분위기도 되공~.
바위솔.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잎은 둥그런 막대처럼 생겼는데 잎끝이 딱딱해져 가시처럼 된답니다.
바위솔 주위에 클로버와 함께 장식하면 더 이쁘답니다.
황금석위.
보리사초,
보리를 일렬로 심어 놓은 듯한 풍경이죠.
보리사초의 열매가 정말 특이하죠.
가느다란 실에 대롱 대롤 매달린 모습이 바람에 떨어 질 듯 아슬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나름 견고하게 잘 매달려 있으니 관상용으로 딱~.
돌단풍.
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입니다.
돌단풍은 많이들 보셨죠.
바위틈에 조그만하게 자라는 돌단풍
정말 앙증맞죠~.
설난.
볕이 잘드는 전국에 분포하며 배양은 배수가 잘되는 산모래와 부엽토를 섞은것이 적합합니다.
9월쯤에 알뿌리를 떼어서 번식하며 로드히폭시스(설난)은 봄철부터 여름을 지나 초가을까지
꽃이 피는 장기 개화형 난초의 일종입니다.
정말 화려하죠.
비싼 난과 별 차이가 없이 우아한 모습입니다.
야생화라고 해서 여러가지 함께 모아서 키워야 된다는 선입견은 버리시길..
이렇게 한 종류를 조그만 화분에 심어 놓아도 이쁘답니다.
초보자라면 한 종류씩 키우기 좋은 야생화를 골라 키워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어느정도 야생화를 잘 키우시는 때가 되면 몇 종류를
한 화분에 잘 정리해서 키우시면 멋진 화초가 될 것 같습니다.
tip..
집에서 이쁘게 키운 야생화를 사진으로 남기실려면..
#야생화를 풍경스타일로 담을때 뒷 배경이 깔끔하게 살아야 화면에 생기가 넘칩니다.#
풍경은 광각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화각도 대체로 넓게하는데
상황에 적당한 화각을 택하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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