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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볼 일을 보고 오는 길에 재미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네 가게 앞에 비치된 간판이었는데
여느 동네와는 달리 특이한 간판이 동네 전체에 즐비하더군요.
평소 우리가 자주 보는 가게 앞 간판은 위(↑)의 사진처럼 이렇습니다.
그런데..
한 동네에 들어서니 재미난 알록달록 재미난 간판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럼 이 동네의 가게 앞에 비치된 간판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토스트앞을 지나칠때는 처음에 가게에 붙여진 그림처럼 그냥 비슷하게
간판을 만들어 붙여 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게 주위 가게에 있는 간판을 보고 알았지요.
안경점 앞에 있는 가게는 한 눈에도 안경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고....
식당에서는 음식으로 식당을 알리는 그림을..
아이들의 간식을 파는 작은 구멍가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핫바를 그려 놓아
한 눈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파는 가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김밥집 앞에는 김밥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정말 재밌죠..
그리고 더 재밌는 건..
미용실 앞에 세워진 간판이었습니다.
미용실에 어울리게 이쁜 아가씨의 머리결을 한쪽 면에 그려 미용실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은 기본이고 뒷면도 같은 그림이 아닌 다른 그림으로
미용실을 알리고 있더군요.
일일이 손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것..
중요한 것은 자세히 보니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는 것에 놀라웠다는 것입니다.
이 동네에 세워진 재미난 간판은 바로..
미술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일일이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그렸는지 놀랍기도 하더군요.
어떤가요..
이런 간판 보셨나요?
정말 정성이 가득한 간판 아닌가요!.
ㅎㅎ....
왠지 이 간판들을 보니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따스한 마음을
가진 것 같아 보이기도 해 훈훈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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