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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으로 보기에 할말을 잃게 만든 황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손을 씻고 난 뒤 사람들이 닦을 수 있도록 걸어 둔 수건이었습니다.
아니....
걸레보다 더 더러운 손 닦는 수건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여기다 손을 닦으라는건지..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건이 걸린 자리 위에
손 닦는 종이타올이 있나 싶어 보니..
역시나 종이는 없더군요.
음...
그럼..
손에 있는 물기를 말리는 기계는 사용할만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손을 뻗치니..
역시나...
이 마저도 사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전원에 불도 안 들어 왔더군요.
혹시 기계의 콘센트가 빠졌는가 싶어 전기선을 따라 위를 보니..
코드는 잘 꼽혀 있었습니다.
결론은...
핸드드라이어 고장!
1회용 종이타올도 없고..
기계도 고장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수건을 이쁘게 걸어 둔 것 같은데...
도대체..
수건인지, 걸레인지 구분도 안되는 것을 사용하라고
걸어 둔 모습에 그저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적지인데..
화장실내의 황당한 모습을 보니
한국사람으로써 정말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많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을텐데하는 마음까지 들면서 말이죠
;;
어떤가요..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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