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청소 자주 해도 곰팡이가 생긴다면 '여기' 꼭 보세요~ 놀람주의!!

[ 욕실청소할때 이곳도 꼭 빼 놓지 마세요! ]

날씨가 다음주부터 급격하게 춥다고 해서 이번주는 시간날때마다 집안 청소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겨울철이라 환기가 쉽지 않기에 조금 덜 추울때 서둘러야겠더라고요.. 맞벌이로 나름대로 시간날때마다 청소를 했었는데 여길 쳐다 보고 경각을 금치 못했습니다.

" 하........ 그래서 욕실에 자주 곰팡이가 생긴거네.."

곰팡이가 잔뜩 낀 그 모습을 보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도대체 어딜보고 그러는지 궁금하시죠... 자..,그럼 사진 보시겠습니다. 심장 약하신 분들이나 임산부들은 놀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ㅡㅡ;;;;;;

 

 

여기 여디게요? 네....바로 하루에도 몇 번을 사용하는 변기 뒷면입니다.

 

 

그럼 여긴 어디? 네...이곳은 하루에도 몇 번 사용하는 세면대 뒷 부분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렇게 더러웠다니..... 저도 놀랐습니다. 사실 이 뒷부분은 지금껏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 더러 일부러 뒷부분까지 얼굴을 돌려 보기도 쉽지 않은 부분이죠.. 그런데 어떻게 보게 되었냐구요... 뒷 부분에 뭐가 떨어져 주우려다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ㅡㅡ

이 더러운 모습을 보자마자 청소용 솔로 닦았지만 너무도 오래된 곰팡이의 흔적이라 지워지지도 않아 극단의 조치를 선택했지요.. 바로 락스입니다. 이 추운 겨울...문이란 문은 다 열고 락스를 곰팡이가 있는 곳곳에 뿌렸습니다.

 

 

그런데 락스를 뿌려도 이렇게 오래된 곰팡이 흔적이 사라질까? 청소를 하기까지 의문이었죠..

 

 

정말 이렇게 검정색 비스무리한 색의 곰팡이가 없어질까???? 일단, 락스를 뿌린 후 환기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요...

 

 

시간이 아무래도 오래 걸릴 것 같아 욕실 바닥과 주변 청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참 마음이....평소에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를 했는데 어떻게 변기 뒷부분과 세면대 뒷 부분을 보지 못했을까요? 나만 그런건가요????? 아마도 아닐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죠.... ㅡㅡ;;;

 

 

변기 청소, 세면대 청소, 하수구 청소, 바닥 청소를 다 하고 난 뒤 락스를 뿌려 놓았던 곳도 솔을 이용해 닦았습니다. 그랬더니.... 절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찌든때 곰팡이가 거의 다 지워졌습니다. 휴...................................

 

 

사진 찍기도 힘든 공간이었던 변기 뒷부분과 세면대 뒷부분..  열심히 닦은 덕분에 지금은 곰팡이가 없이 깨끗한 상태입니다.

 

 

처음 보고 경악했던 그 부분이 정말 깨끗함 그자체로 청소가 되었습니다. 청소 전과 후 비교 사진 보시면 더 정확히 아실 듯.....

 

 

아무리 욕실 청소를 깨끗하게 했는데도 주변에 곰팡이가 스물스물 많이 생긴다면 변기 뒷부분과 세면대 뒷부분을 한 번 보세요.... 아마도 저처럼 경악한 분들이 꽤 나오실 것도 같아요.. ^^;;;;;;; 이제 안 보이는 곳도 한 번씩 둘러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네요...... 하.......................... 청소를 하고 나니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