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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이곳' 청소법

zoomma 2020. 10.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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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욕실 전등이 고장나서 새로 교체했더니 어찌나 밝은지 욕실 곳곳을 청소하느라 요즘 조금 힘들긴 하네요. 그래도 깨끗해진 욕실을 보노라면 기분은 완전 좋습니다. 주방 뿐만 아니라 욕실도 은은한 조명대신 밝은 조명이 필요한 듯 합니다. 하하~

 

 

오늘은 욕실에서 매일 사용하지만 청소는 뒷전이 되는 이곳 청소했어요.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네...바로 샤워기입니다. 샤워헤드와 샤워기줄을 자세히 보면 완전 찌든때가 꼬질꼬질하지요.. 사실 은은한 조명이었을때는 이렇게까지 더러운지 몰랐습니다. ㅜㅜ

 

 

ㄷㄷㄷㄷㄷ.... 샤워기헤드는 물론 손잡이까지 엉망진창이네요. 전등을 환하게 교체했으니 눈에 보이는 더러운 곳은 이제 자연스럽게 청소가 됩니다.

 

 

샤워기헤드와 줄을 세면대에 담근 뒤 구연산을 준비해 주세요. 구연산은 물때제거에 완전 딱입니다. 만약 구연산이 집에 없다면 식초를 이용해도 됩니다. 전 청소할때 식초냄새가 좀 힘들어서 구연산을 따로 준비했어요.

 

 

구연산은 2스푼 정도 넣고 뜨거운 물에 담궈 두면 꼬질꼬질한 때가 쉽게 지워집니다.

 

 

뜨거운 물은 되도록이면 팔팔 끓는 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샤워기에 나오는 온수는 너무 약해 때가 잘 안 빠지더라고요.

 

 

꼬질꼬질한 샤워기 줄도 깨끗하게 되는지 담궈 두시면 알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 10분 정도 담궈 뒀는데도 이물질이 세면대에 보이네요.

 

 

약 30분 정도 담궈 둔 뒤 칫솔을 이용해 닦아 주세요. 집에 마모가 많이 된 칫솔 한 두개는 있잖아요. 칫솔이 청소할때 기스도 안나고 정말 청소가 잘 됩니다. 전 교체시 꼭 청소용 통에 넣어 두고 사용해요.

 

 

칫솔을 이용해 닦은 뒤 깨끗이 헹궈 주면 꼬질꼬질했던 샤워기헤드 및 샤워기 줄은 새 것처럼 깔끔해집니다.

 

 

샤워기헤드 안쪽은 온수를 틀어 1분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안쪽의 구연산도 없애줍니다.

 

 

샤워기헤드 정말 깔끔해졌죠... 욕실 조명이 밝으니 확실하게 더러움과 깔끔함이 표시가 납니다.

 

 

새 것 같이 닦인 샤워기헤드 와 샤워기 줄 너무 기분이 산뜻하네요.

 

세척 전과 세척 후 비교사진입니다.

 

욕실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서식한다는 샤워기..... 매일은 아니어도 눈에 보이게 꼬질꼬질 때가 조금이라도 끼었다면 구연산이나 식초를 이용해 세척해 주세요. 세균은 물론 청결까지 속이 다 시원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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