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지하철역 아래 지하도가 젊음의 도시에 맞게
예술적인 그림이 그려진 거리로 화려하게 변신하였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하도 주변의 벽은 사람들의
낙서로 지저분하게만 보였었는데..
이제는 요즘 젊은 거리에 어울리게 그래피티로 지하도가 더욱 멋진
문화공간으로 바꼈답니다.
지성의 거리..
젊음의 거리답게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 그림들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하답니다.
무엇보다 이 곳 벽처럼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곳은
부산에서 명륜동지하도와 부산대지하도 두 곳입니다.
나름 세련되고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을 통해
삭막한 도심에 활력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지하도와 마찬가지로 삭막한 느낌이 드는 지하도였지만..
벽에 화려한 그림을 그려 줌으로써 나름대로 밝은 분위기의 지하도로 변모했답니다.
삭막한 지하도에는 이제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잠깐 쉴 수 있는 공간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삭막한 시멘트에 화려한 그래피티를 그려 놓으니 도심이 밝아 보이는 효과도 있네요.
알록 달록 귀여운 모양의 그래피티가 요즘 추세라고 하네요.
예전의 형이상학적 그림과는 조금 차이가 있죠!..
다양한 그림들이 해학적이고 재미나네요.
오우!..
군부독재에 맞선 우리네 민주열사들도 그려져 있네요.
ㅎㅎㅎ..
재밌는 그림이 유독 눈에 많이 띄는 그래피티현장입니다.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여인도 눈에 띕니다.
사실적이네요.
이곳 부산대지하철 지하도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조깅코스가 있어
시민들의 운동코스로 각광을 받는 곳이랍니다.
삭막한 도심이 나름대로 밝은 이미지로 변화되고 있는 것 같죠!..
문화공간으로써 활용한 지하도..
부산대 부근의 명물이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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