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욕실이지만 습하고 더울때는 씻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어요. 요즘같이 폭염의 연속엔 더욱더 그러네요. 그렇다고 그냥 보고 지나치기 너무 더러워 오늘은 샤워 하기 전 세면대 부근 청소부터 했네요.
장마철 눅눅한 느낌을 그대로 전수 받은 세면대 곳곳에 곰팡이는 물론 물때가 잔뜩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치긴 이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치약부터 칫솔에 꾹 짰네요.
뜨아.... 이거 진정 내가 매일 쓰던 세면대 맞아 할 정도로 주변이 엉망..... 제일 심각한건 세면대 수전...
먼저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세면대 주변 1차로 닦았습니다. 그리고..
버리는 칫솔에 치약을 꾹 짰어요. 이 정도면 세면대 주변 수전은 기본 주변 청소도 할 수 있어요.
참고로 칫솔에 묻힌 치약으로 청소할때는 물을 묻히지 말고 닦아야 해요.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았더니 땀이 송글송글 맺히네요. 청소 후 샤워하면 완전 개운 할 기분에 열심히 청소했네요.
치약으로 열심히 닦은 세면대 수전에 샤워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주면 청소가 끝.
세면대 수전에 얼룩진 물때가 사라지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하하~
10분만 투자하면 이렇게 깔끔한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더럽게 방치했네요.. 이제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는걸로...ㅎㅎ
물때가 없이 정말 깔끔해졌죠~
ㅋㅋㅋㅋ 번쩍번쩍 광이 다 납니다. 치약의 효능 완전 대박이죠~
습하고 더운 이번 여름.. 아무리 힘들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치약으로 청소해 보세요. 개운한 기분에 한층 시원하게 느껴질테니까요.. 저도 반성해 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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