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이 상할까봐 걱정된다면 이 방법 한번 써 봐!
직장 다니는 분들은 점심 도시락 정말 중요합니다. 아침을 대부분 안 드시고 출근하는 분들이 많아서 점심을 아침겸 점심으로 생각하고 드신다고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아침은 꼭 드시고 출근해야 해야 건강도 챙긴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드리며 오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었지만 그래도 요리솜씨 부족한 아내가 싸 준 도시락을 깔끔하게 다 비워 올때면 정말 힘이 납니다. 그런데 며칠전 낮에 마트에 장을 보러 가다 날씨가 너무 무더운겁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하던데 벌써 무더위가 온 것 같아 허걱대며 장을 봐 왔답니다.
남편을 위한 도시락
그 날 이후..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이 점심까지 못 견디고 혹시 상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만약 도시락이 상했다면 그거 큰 일이잖아요. 거기다 간혹 이렇게 김밥도 싸 주는데 .... 물론 김밥을 쌀때 초밥초를 밥에 넣고 나름 관리를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혹시나 하는 마음 지울 수 없더군요..
▶ 초밥초 황금레시피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해! "
남편의 건강을 위해 만든 웰빙 문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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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도시락과 함께 매일 레몬을 썰어 생수에 담아 주며 배탈이 나지 않게 신경을 쓰고 있지만 .... 도시락이 잘 버텨 줄지 웬지 자꾸 걱정이 되었습니다.
도시락과 함께 싸 주는 레몬차
그래서 저만의 아이디어를 짜고 또 짜서 아무리 무더위라도 도시락이 상하지 않도록 비책을 마련했답니다. 그것은 바로 얼음팩을 이용해 도시락안의 온도가 외부의 온도에 의해 높지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도시락에 얼음팩을 넣기로..
그럼 도시락을 쌀 때 어디에다 얼음팩을 넣을까? 네...그 위치는 삼단도시락 중간 위치에 넣는 것입니다. 중간에 얼음팩을 넣으면 아랫부분에 있는 반찬과 윗부분의 밥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거란 생각이었죠.
삼단 도시락 중간에 얼음팩 투입
이렇게 도시락을 싸면 점심시간까지 상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아요.. 남편도 처음엔 별 반응이 없다가 점심시간까지 녹지 않는 얼음팩때문에 절대 상할 일은 없을거라며 제 아이디어에 칭찬까지 했다는..ㅋ
어떤가요.. 아무리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점심시간까지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이 상하지 않고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겠죠. 이제는 혹시나 상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떤 반찬으로 도시락을 쌀까하는 생각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점심.. 저도 먹어봐서 아는데 매일 먹다 보면 지겹기도 하고 먹을게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납니다. 음식점보다 맛은 좀 덜하겠지만 그래도 매일 다른 메뉴로 도시락을 싸 주면 지겹지도 않고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할겁니다. 아참.. 삼단도시락이 없는데 그럼 다른 방법은 없나요? 라고 댓글 다실 분들이 있어 그것도 좀 생각했는데요.. 방수가 되는 도시락 가방에 도시락 사이사이에 얼음팩을 한 두개쯤 넣어 주면 점심시간까지 끄떡 없을겁니다. 내일부터 또 수업이 있어 좀 바쁘겠네요..늘 바쁘게 산다는 건 늙어가는 것을 모르게 산다는 것 같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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