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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의 놀이시설요금 적당한 가격인지...

zoomma 2008. 12.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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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대공원 입구 )

 

부산에서 놀이시설이 나름 잘 된 곳은 바로 어린이대공원내에 있는 놀이공원입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놀이공원이 설치된 곳이라

 

주말이면 나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가족들..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이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오시지요.

 

물론 몇 년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몇 해전만해도 이곳 성지곡수원지가 아름답게 연결된 다리는

 

사람들이 발디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한가합니다.

 

 

 

 

이 긴다리에 사람들이 빽빽했었는데..

 

이제는 옛말이 되었네요.

 

겨울이라도 방학이 되면 많이 아이들이 놀러 오는 아름다운 곳인데 말이죠..

 

하기사 요즘아이들은 집에서 컴퓨터 삼매경에 빠진 애들이 많아

 

이런 아름다운 자연속을 거닐며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진 않겠죠..

 

이제는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린 현실입니다.

 

 

 

 

성지곡수원지에서 보면 어린이 대공원의 상징인 어린이회관이 보인답니다.

 

이곳엔 각종 전시관이 많이 있어 아이들의 학습현장으로 많이 견학을 오곤 하지요.

 

 

 

 

요즘 아이들이나 연인들이 제일 좋아라하는 놀이동산..

 

이 곳 놀이동산을 가기위해선 1.8km 등산을 해야 하지만

 

부산사람들은 익숙해져 있지요.

 

뭐,,,

 

타지의 놀이동산보다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는 맑겠네요.

 

 

 

 

성지곡 수원지에서 바라 본 놀이동산..

 

관람차와 88열차가 다니는 선로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처음 이곳에 놀이동산이 생길때에는 정말 멋졌는데..

 

뭐...지금도 겉보기에는 멋진 풍경입니다.

 

 

 

 

여기까지 걸어 오는데...

 

걸어서 한 30분 등산..ㅎㅎ

 

나름대로 지름길로 와서 빨리 온 것임..

 

제가 오늘 이야기를 할 주제는 바로 놀이시설에 관한 이용요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평소에도 많이 느꼈지만..

 

이번기회에 잠깐 생각해 볼 문제 인 것 같아 몇 자 적어 볼까합니다.

 

 

 

 

 

보통 놀이동산이라고 하면 새로운 시설이 많이 구비된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에선 예전에 설치된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딜가나 흔히 있는 놀이시설..

 

즉..

 

달팽이통, 목마, 바이킹, 조금 어설픈 청룡열차, 관람차. 회전그네, 아폴로 등...

 

 

 

 

 

 

이번에 새로생긴 어린이용은 제외하구요..

 

이건 동전을 넣어 사용하는 것이니까...

 

 

 

 

나름 최고의 신식 놀이기구는 바로

 

점퍼보트입니다.

 

 

 

 

이렇듯 다른 놀이공원처럼 새로운 시설이 거의 없이 기존에 있던

 

놀이기구로 운영을 하시면서

 

가격은 다른 놀이동산보다 비싸거나 같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근 양산에 위치한 통도환타지아에서는 오히려 다양한 놀이시설에 비해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경주 보문단지내에 있는 경주월드는 부산어린이대공원과

 

동일한 가격에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곳에선 가격에 비해 사람들이 놀이시설을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연인들이 이곳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려고 오는 특별한 사람 몇명만 빼고는

 

거의가 어린이들이지요.

 

물론 초등학생들은 거의 없고 어린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초등학생들도 머리가 커서 그런지 아는 아이들은 이곳까지 ( 1.8Km 오르막길을 걸어야함 )

 

가서 놀이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떼를 써서 가까운 양산이나 경주로 놀이시설을 이용하기위해 나가는 추세입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놀이동산 입구에 이렇게 그림만 이쁘게 그려서 장식하지 마시고..

 

다른 놀이동산처럼 새로운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산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주십사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타 놀이동산과 같거나 비싸면서

 

왜 ..

 

내용면 (질적)에서는 떨어지게 해 사람들이 모두 타지의 놀이동산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지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수려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속에 위치한 놀이동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점점 줄어 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에전에는 이곳 어린이대공원에선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로

 

넘쳐 났는데..

 

 

 

 

지금은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등산객이나

 

휴일 부산에서 유일하게 놀이공원이라고 찾아오는 어린 어린이를 둔 가족만이

 

찾는 곳으로 되었답니다.

 

조금만  주변시설을 현실적으로 맞게 신경을 쓴다면

 

이 길도 예전처럼 사람들로 넘쳐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든다면 크게는 부산경제도 좀 살아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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