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날이면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사람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이 집착일 정도로 느낄때가 많다.
다른 구장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홈경기를 시작하기전 일반석 중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위해 4~5시간 전부터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부산야구팬들이
얼마나 야구를 좋아하는지를 실감케한다.
그런 야구팬들때문일까..
요즘엔 롯데야구 특수라는 말이 인근 상점이나 상인들로 부터 나올 정도이다.
1년동안 야구경기하는 날이 기다려 진다는 어느분은 요즘 롯데의 승승장구
덕택에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다.
야구가 시작하는 날이면 바베큐 통닭을 파는데,
야구가 시작하기전 1~2시간 전에 미리 구워놓아도 굽는 기계하나를
더 사야될 판이라고 자랑을 했다.
물론 통닭값이 싸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시중에 나가면 10,000이 넘는 바베큐 통닭 한마리를 싸게는 5,000원에서
7,000원 정도이니 사람들이 많이 사갈 수 밖에...
그외에도 특수를 제일 많이 누리는 곳은 바로 사직야구장 인근
홈플러스마트일 것이다.
이곳은 완전 노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같이 월드컵 경기를 하는 시즌에는 난리가 따로 없을 정도로 북새통이다.
그외 야구시즌, 농구시즌, 축구시즌, 각종행사, 그리고 시외에 나가기전에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특수를 노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다가 롯데의 승리로 인해 야구장에 사람들이 많으니 당연히 대목이나
마찬가지다.
사직홈플러스는 동양에서 제일 큰 매장이라고 할 만큼 웅장하기 때문에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어 야구장이나 축구장에 가시는 분들이 이 곳에
무료 주차를 하고 먹을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가기 때문데 가만히 있어도
손님들이 스스로 오는 곳이 되었다.
물론 넉넉한 주차시설이 잘 구비된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사직야구장에 관중이 꽉 찰정도면 사직야구장 전용 주차장으론
감당을 못하는데.. 다행히 이런 점을 잘 적용해서 주차장을
크게 만들어 손님들을 유인하게 되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닐까!..
야구가 멋지게 승승장구를 할때마다 인근 상점 ,
노점상의 매출도 큰 폭으로 오르는 현실..
이제는 사직구장에 만원관중을 기록하는 날이면..
이 덕분에 인근 상점, 요식업등이 즐거운 함성을 지른다.
올~~~레!
사직구장의 주변은 절대적 호재로 이제는 작용하고 있다.
한때 야구열기로 잘 나가던 1990년대의 모습을 보는 듯 한 분위기가
인근 사직구장 주변에서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야구가 이기는 날이면 주변의 요식업들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고..
솔직히 나도 여기서 간단하게 장사를 하면 대박을 내지 않을까!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보았다.
ㅎㅎ..
마트나 먹거리외에
그다음에 야구때문에 생긴 재미난 특수를 내는 사람이 있다.
바로 부산의 택시기사님들..
인근 양산, 언양, 울산들에서 온 원정 야구팬들이 많기 때문에
엉겹결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
요즘같이 택시하기 힘들다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런 분위기로 조금은 득을 보는 경우가 생기니 이것도 경제적 효과라고 생각한다.
프로야구 개막 후 부산의 내수 시장이 다소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마도 롯데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롯데의 인기가 부산 경제를 크게 움직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따른 유통 및 서비스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야구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덩달아 득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스포츠의 파급효과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최근 부산시는 롯데 홈경기때 사직구장 주변 상권의 일일 경제효과를
몇 십억으로 추산해 발표했다.
이것을 계기로 부산의 내수시장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음한다.
부산의 야구열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아니 대단하다고 할 정도이다.
그 덕분에 부산 경제의 파급효과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매진...매진...또 매진..
사직야구장의 수용인원은 3만명이다.
티켓 한장에 일반석이 8,000원만 계산해도..
헉!~
정말 대단한 금액이다.
물론 ..
그에 따른 부수적인 경제적 효과도 정말 엄청나지 않겠는가!..
그리고 세번째..
특수를 노리를 곳은 바로..
야구용품 파는 가게이다. 특히 야구경기가 승리하는 날이면 가게는 터져 나간다.
유니폼, 수건, 방망이, 글러브등...사러온 사람들로 특수를 톡톡히 누리기때문..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사람들의 야구를 좋아하는 마음에서인지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고
한 야구팬은 말했다. 사실 나도 종종 새로운 유니폼이 나오면 호감을 가지지만..
야구를 좋아하게 되면 그에 따른 부수적인 것들도 사게 되는 게 사람 마음인 것 같다.
이처럼 스포츠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단한 경제적 효과..
부산의 야구열기가 불끈 달아 오를때마다
부산의 경제는 점차적으로 살아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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