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알토란 연근조림 김하진 황금레시피 따라해 보니....

zoomma 2019. 11. 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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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조림하다 실패했던 분들에게 꼭 필요한 황금레시피]

알토란 연근조림 황금레시피를 방송을 보고 한 번 따라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따라해 봤네요. 요즘 마트에서 연근 정말 많이 봅니다. 흙이 묻어 있어 그런지 신선한 느낌도 많이 들고요. 물론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평소엔 연근조림을 하면 사실 조금 짭쪼름하다는 말을 많이 하거든요. 나름대로 인터넷을 디지며 황금레시피라고 따라해 봤지만 직접 해 보면 어찌나 간이 안 맞는지........ 하여간 이번엔 완전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남편도 맛보고 인정한 알토란 하진쌤의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다음엔 우엉조림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가 마구마구 치솟더군요. 하하~

연근 500g

그럼 한 번 해보면 또 하게 되는 연근조림 요리 보실까요.

연근에 묻은 흙은 세척한 후 껍질을 벗겨 주세요.

연근을 0.5cm 두께로 얇게 썰어 주세요. 그 다음은 물 10컵에 식초 3큰술을 푼 식초물에 연근을 약 2분 담가 둡니다. 식초물에 담궈두는 이유는 갈변을 막고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연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삶아 주세요. 먼저 삶으면 서걱거리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연근 삶는 시간은 30분...... 전 중불에서 30분 삶았어요. 삶은 연근을 건져 냉수에 헹궈 둡니다.


연근조림장 양념비율은? 물 1컵, 맛술 1컵, 조청 1컵, 진간장 5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한 뒤 조림장만 먼저 끓여 주세요.

조림장이 끓으면 삶은 연근을 넣고 졸입니다. 조림장이 1/3 정도 남을때까지..

전 냉동실에 있는 잘 안먹는 견과류(200g)도 같이 넣어 졸였어요.

여기에..... 반으로 자른 마늘과 씨를 제거한 홍고추를 조금 넣습니다.  조림장이 거의 졸여지면 참기름 2큰술을 넣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통깨를 뿌리면 더 맛깔스럽게 보일텐데........ 갑자기 집에 통깨가 떨어져서......힝...

두둥...... 너무도 쉽고 알차게 김하진 연근조림 완성입니다. 예전에 해 먹었던 연근조림과 완전 차원이 다른 맛...... 짜지 않고 달짝지근하니 밥 반찬으로 완전 딱입니다. 마치 유명한 한정식에서 나오는 떼깔 좋은 연근조림같이.....

제법 양이 많이 나와 2통이나 ~

남녀노소 누구나 반하는 밥도둑 연근조림........지금껏 연근조림을 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꼭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완전 반하실겁니다. 우엉도 이 레시피대로 하면 실패하지 않을 듯 한데.... 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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