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나와 더 유명한 카사블랑카

외국에 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면 정말 뜻 깊겠죠...오늘은 외국음식점이 유난히 많았던 용산의 한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모로코에서 흔히 맛 보는 음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았던 음식......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

치킨 샥슈카

바게트빵이 너무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 치킨샥슈카

이곳은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오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물론 방송에 나간 후엔 국내여행객들이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 되었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외국인들이 많다는건 안비밀...

우리가 갔을때는 외국인 반 한국인 반....가격대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몇 개를 주문해 시켜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테이블은 약 5개 정도... 2인 테이블이 주로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이 오면 테이블을 붙여서 앉으면 됩니다.

참고로 포장도 가능하니 요즘같이 봄날에 가까운 곳에 소풍가시는 분들은 테이크아웃 해가면 좋을 듯 해요.

사실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라 거부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입맛에도 괜찮았어요.. 아마도 한국인의 입맛을 부합하는 그런 포인트로 요리에 접목하신 듯 합니다.

뜨거운 요리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바게트빵을 찍어 먹으니 완전 맛있었어요.. 이거 먹으러 재방문 의사 개인적으로 전 100%입니다.

바게트빵이 완전 굿!

그리고 내 입을 사로 잡은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입니다. 오동통한 새우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식감이 완전 굿~ 매콤한 맛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맞추신 듯...

남편은 치킨 샥슈카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스파이스 쉬림프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어요...물론 두 가지다 입맛에 맞았다는....

가격대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요리를 주문하실 수 있어요.. 두 가지 요리 가격은 18,000원입니다. 자세한 가격은 맨 아래 지도로 들어 가시면 홈피 참고 하시구요~

해외여행을 가야만 먹을 수 있는 그 나라의 전통음식.... 하지만 용산에 가면 각 나라의 요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도 수요미식회에 나온 음식점이라 믿고 갔지만요... 아마도 다른 음식점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국적인 요리를 드시고 싶다는 분은 개인적으로 이곳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