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소독제 직접 만들어 사용해 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가 난리입니다. 요즘엔 매일 뉴스를 접할때마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네요. 모두들 힘든 시기인 만큼 힘내 극복해 봅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트에 진열되어 있던 손소독제는 이미 품절된 상태이고 언제 들어 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물론 약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급한대로 손소독제 직접 만들기로 했어요.
불과 얼마전 마스크를 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산게 천만다행입니다. 하여간 뭐니뭐니해도 개인위생도 중요하니 손소독제 만드는 법 알려 드릴께요.
손소독제 만들기 위한 재료
에탄올, 글리세린, 정제수(정제수가 없다면 끓인 물로 대체해도 됨)
약국에 가니 정제수가 품절되어 전 끓인 물 대체했습니다.
손소독제 만드는 법
에탄올과 정제수를 8 : 2 정도로 섞어 주면 됩니다. 시중에 파는 에탄올은 농도가 낮은 에탄올(82%)이므로 8 : 2로....만약 에탄올 농도가 99%일 경우는 7 : 3 비율이면 됩니다. 여기에 글리세린을 2스푼 정도 넣어 주면 보습력도 더해집니다.
정제수가 없다면 저처럼 먼저 물을 팔팔 끓여 식혀 주세요.
손소독제를 만들어 넣을 통을 준비해 주세요. 참고로 손소독제 넣을 통도 잘 소독해 주는거 잊지 마시고요.
정확한 계량을 위해 계량컵을 사용하시면 좋아요.
에탄올과 물을 섞어 손소독제 만들었어요. 여기에 손 보습을 위해 글리세린을 첨가해 주면 됩니다.
글리세린은 티스푼으로 2스푼 넣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위의 세가지를 잘 섞이도록 저어 주면 됩니다.
이제 손소독제를 소독된 통에 넣어 준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사용해 봤습니다. 글리세린을 넣어 보습은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시중에 파는 손소독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느낌입니다.
손소독제를 바르자마자 혹시 냄새가 많이 날까? 잠깐 알콜향이 나다가 순식간에 냄새는 사라집니다. 진짜 시중에 파는 것과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괜찮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손소독제 사용후 손을 씻듯이 30초이상 꼼꼼하게 문지르고 다 말려야 효과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물어 보니 손소독제 품절되어 주문은 했지만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합니다. 물론 마트도 마찬가지고요.. 급한대로 손소독제 직접 만들어 놓으니 마음이 조금 편합니다. 여러분들은 손소독제 구하지 못했다면 저처럼 직접 만들어 사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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