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트 청소 간단히 하는 방법
10년 동안 지금껏 아무 탈없이 잘 타고 다니는 우리집 짐꾼 다마스... 오래된 만큼 자동차 외모을 보면 이곳저곳이 많이 노화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정비도 꾸준히 잘 받는 편이라 겉은 좀 오래되어 낡아 보여도 한 5년 정도 아니 10년은 더 다녀도 이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10년 동안 타고 다니는 다마스인데 늘 그렇듯이 한 군데는 왠지 새 것으로 갈아 보고 싶다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자동차시트입니다.
10년 된 자동차 시트의 모습
하지만 자동차시트를 완전히 다 갈아 버리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특히 비오는 날엔 왠지 더 칙칙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어 10년 동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자동차시트를 청소했습니다.
오늘 자동차시트 청소를 하기 위해 사용한 것은 바로 굵은소금입니다. 굵은소금의 효능은 무궁무진한데요.. 특히 찌든때가 많은 카페트를 청소할때도 사용하면 완전 그 효과가 끝내주지요.. 그 효과를 느껴 보기위해 오늘 오래된 자동차시트도 굵은소금으로 청소했습니다. ↘청소기에 소금을 넣어 돌렸더니...이런 놀라운 변화가!
먼저 카페트청소 할때처럼 자동차시트 위에 굵은소금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을 낀 채로 소금이 자동차시트 전체에 묻을 수 있게 골고루 펴 주시구요..한 10분이 지난 뒤 고무장갑으로 소금을 자동차시트에 박박 문질러 주시면 각종 먼지와 이물질들이 소금에 묻어 나 옵니다.
소금을 박박 문지르면 굵은소금이 잘게 부서지면서 청소가 돼!
몇 번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소금 색깔이 회색빛을 띕니다. 그만큼 자동차시트가 더럽다는 이야기겠죠. ㅡ,.ㅡ;;
소금을 문지를때마다 각종 세균이 소금에 다 묻어 나오는 것아 속이 다 시원해!
회색빛을 띄는 자동차시트 청소후, 소금의 모습
깨끗한 소금과 청소 후 소금을 비교해 보니 색깔 차이가 좀 나네요...으이구...더럽넹!
청소전과 후의 소금의 차이
자동차시트에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지른 후엔 반드시 진공청소기로 소금이 하나도 남지 않게 청소하시구요.. 마지막 마무리는 이물질이 남지 않게 걸레로 샤샤샥 닦아 주시면 먼지와 이물질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어 청결한 상태가 됩니다. 청소를 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10년 만에 한 자동차시트 청소였는데 이 정도면 꽤 효과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평소에 자주 할 걸하는 잔잔한 여운이 느껴지네요.. 아마도 자주 했으면 찌든때가 끼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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