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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산골에 위치한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제법 조용한 분위기라 시골 할머니댁에 들린 것 같더군요.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데 마당에서 조용하던 개 한마리가 갑자기 소리를 내며 안절 부절 하는 것이었습니다.
' 왜 저러지?!..'
식사를 하기전에 개를 봤을때는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도 짖지도 않더니 갑자기 뭔가를 향해 정신없이 짖는것이었습니다.
엥!!!..
' 저게 뭐야! '
푸른 잎같이 생긴것이 개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하하.. 사마귀보고 그러네.. "
" 뭐.. 사마귀?.."
울 랑님 손짓을 하며 사마귀를 가르켰습니다.
헐!
분명 사마귀 맞더군요.
도심에서는 잘 보지 못한 것이라 그런지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
중요한 것은 사마귀의 폼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
개와 한판(!)이라도 붙을려는지 권투하는 자세로 잔뜩 방어태세에 돌입하더군요.
" 쨔샤~. 덤벼봐~ 아비~~요 "
개에게 약을 올리는 듯 사마귀는 몸을 이리 저리 재빨리 움직이며 다양한 권법(!)을 구사했습니다.
이를 지켜 보던 개는 조그만 뭔가가 자신의 눈앞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는 모습에 잘 건드리지 못하고 발로 살짝 살짝 움직이는 시늉만 하더니 소리만 크게 짖더군요.
" 멍멍... 너 죽을래...어디서 감히..."
" 히히... 한번 싸워 볼래.. 겁쟁아.."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사마귀는 개를 잔뜩 약 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ㅎㅎ.. 저거 바보 아니~야! ' ㅋㅋㅋㅋ
사마귀는 날개를 이용하여 벽에 착 달라 붙어 아래로 개를 비웃는 냥 처다 보았습니다.
' 이 눔의 짜식~ 어디갔어?.'
개는 사마귀가 날아서 벽에 붙은 걸 모르고 한참을 땅바닥에 코를 킁킁거리며 찾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동도 하지 않고 벽에 착 달라 붙어 있는 사마귀는 땅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개를 비웃는 듯 계속 쳐다 보고 있더군요.
' 이 색깔하고 비슷하게 생겼지 아마도.. 여기 있나? '
옆에 놓인 화초에 개는 코를 킁킁거리며 한참을 찾고 있었습니다. 개도 나름대로 끈질기더군요.
이때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식당 주인아저씨 개에게 손짓을 해 줍니다.
" 임마.. 저기 있네 ..."
개는 주인의 손짓을 보고는 한 눈에 사마귀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 너 딱 걸렸어...."
개는 의자를 밟고 사마귀가 있는 곳으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사마귀의 화려한 권법(!)이 시작되자 개는 소리를 크게 내어 짖다가 이내 조용해지는 것이었습니다.
' 옴마나~ 자세히 보니 무섭네.. ''''''
개는 사마귀의 화려한 권법에 그만 꼬리를 내리고는 의자를 내려와 땅에 주저 앉아 아무일도 없다는 듯
가만히 숨죽여 있더군요.
호호호...
시골에 사는 개라 전부 겁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개와 사마귀의 싸움은 바로 조그만 사마귀의 승리였다는...
정말 대단한 사마귀죠..ㅋㅋ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제법 조용한 분위기라 시골 할머니댁에 들린 것 같더군요.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데 마당에서 조용하던 개 한마리가 갑자기 소리를 내며 안절 부절 하는 것이었습니다.
' 왜 저러지?!..'
식사를 하기전에 개를 봤을때는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도 짖지도 않더니 갑자기 뭔가를 향해 정신없이 짖는것이었습니다.
엥!!!..
' 저게 뭐야! '
푸른 잎같이 생긴것이 개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하하.. 사마귀보고 그러네.. "
" 뭐.. 사마귀?.."
울 랑님 손짓을 하며 사마귀를 가르켰습니다.
헐!
분명 사마귀 맞더군요.
도심에서는 잘 보지 못한 것이라 그런지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
중요한 것은 사마귀의 폼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
개와 한판(!)이라도 붙을려는지 권투하는 자세로 잔뜩 방어태세에 돌입하더군요.
" 쨔샤~. 덤벼봐~ 아비~~요 "
개에게 약을 올리는 듯 사마귀는 몸을 이리 저리 재빨리 움직이며 다양한 권법(!)을 구사했습니다.
이를 지켜 보던 개는 조그만 뭔가가 자신의 눈앞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는 모습에 잘 건드리지 못하고 발로 살짝 살짝 움직이는 시늉만 하더니 소리만 크게 짖더군요.
" 멍멍... 너 죽을래...어디서 감히..."
" 히히... 한번 싸워 볼래.. 겁쟁아.."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사마귀는 개를 잔뜩 약 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ㅎㅎ.. 저거 바보 아니~야! ' ㅋㅋㅋㅋ
사마귀는 날개를 이용하여 벽에 착 달라 붙어 아래로 개를 비웃는 냥 처다 보았습니다.
' 이 눔의 짜식~ 어디갔어?.'
개는 사마귀가 날아서 벽에 붙은 걸 모르고 한참을 땅바닥에 코를 킁킁거리며 찾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동도 하지 않고 벽에 착 달라 붙어 있는 사마귀는 땅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개를 비웃는 듯 계속 쳐다 보고 있더군요.
' 이 색깔하고 비슷하게 생겼지 아마도.. 여기 있나? '
옆에 놓인 화초에 개는 코를 킁킁거리며 한참을 찾고 있었습니다. 개도 나름대로 끈질기더군요.
이때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식당 주인아저씨 개에게 손짓을 해 줍니다.
" 임마.. 저기 있네 ..."
개는 주인의 손짓을 보고는 한 눈에 사마귀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 너 딱 걸렸어...."
개는 의자를 밟고 사마귀가 있는 곳으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사마귀의 화려한 권법(!)이 시작되자 개는 소리를 크게 내어 짖다가 이내 조용해지는 것이었습니다.
' 옴마나~ 자세히 보니 무섭네.. ''''''
개는 사마귀의 화려한 권법에 그만 꼬리를 내리고는 의자를 내려와 땅에 주저 앉아 아무일도 없다는 듯
가만히 숨죽여 있더군요.
호호호...
시골에 사는 개라 전부 겁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개와 사마귀의 싸움은 바로 조그만 사마귀의 승리였다는...
정말 대단한 사마귀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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