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판독 이래서 필요하다.'-심판의 오심으로 아수라장이 된 사직구장.(7월3일 경기)

비디오 판독이 왜 중요한가를 7월3일 SK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회초부터 김재현선수의 도루에 대해 세잎에 2루심은 아웃을 선언해 야구장내에 잠시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지요.

하지만..정확한 심판의 선언을 확인하고자 비디오 판독을 했던 결과 판정이 잘못내려졌다는 결과로 바꼈답니다.

사실 멀리서 봐도 주자가 빨랐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주심의 판정에 당연히 SK에선 가만히 있지 않겠죠.

그와 같은 상황이 롯데자이언츠 공격때도 일어나서
7월 3일 경기를 보는 내내 관중들은 주심의 판정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지켜 보았답니다.

박기혁선수의 번트가 포수플라이로 잡혔는지 확실하지 않은 심판 판정에 문제가 발생..

그런 와중에 바운드가 된 공을 포수가 잡은걸로 판정.

1사 2, 3 루가 되는걸로 판정했지만 SK감독의 강력한 항의에 노바운드로 처리된 걸로 되어

쓰리아웃 공수교대가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답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측에서도 가만히 있진 않았죠.

공필성코치의 강력한 항의에 이어 롯데 로이스터감독이 강력한 항의에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을 하기로 결정..

결론은 바운드가 되어 1사 2, 3루로 경기를 다시 진행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답니다.

예전에는 심판들이 오심이 나왔을경우 어쩔 수 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 듯 넘어갔으나..

이제는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최종결정이 된다는 점에서 정확한 경기내용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관중들은 수긍을 하며 경기를 본답니다.

홈런과 내야안타를 결정짓는 요인도 요즘에는 비디오 판독으로 결정되니
확실한 판정으로 인정을 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심판들의 결정의 위신이 추락하지 않을까하는 것인데요.

너무 비디오 판독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지 않는가하는 문제도 고려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기사..

심판들의 정확한 판정이 최고로 중요한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판정에 문제가 발생해 4심이 의논하는 장면.

 

 

 

SK감독이 나와 항의하는 모습.

설명을 하느라 진땀을 빼는 심판들..

 

 

롯데자이언츠 공필성코치 심판에게 강력한 항의를 하는 장면.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장면.

왜 이런 장면이 나오는 걸까요!
말로 설명을 안해도 아실겁니다.
 

 

7월 3일 경기는
완전  난리부르스더군요.

이를 지켜 본 관중들 어이없다는 듯 야유를 퍼 부었습니다.

 

 

 

큰 싸움 나는 줄 알았습니다.

로이스터 감독 완전 열 받았더군요.

' 이건 아니잖아! '란 말처럼..

 

 

심판들 양팀의 감독들의 강력한 항의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습니다.

 

 

' 일단 기다려 보십시요..' 심판 귀를 막고 정신없다는 듯 ..

 

 

롯데자이언츠 선수2명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어이없다는 듯 지켜 보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과

어이없이 경기진행이 느린 것에 화가 나 보고 있는 관중들의 모습이 왠지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비디오 판독결과..

롯데자이언츠가 계속 공격을 하기로 결정.

심판들 SK감독에게 가서 다시 판정 번복합니다.

감독.. 가만히 있지 않겠죠.

제법 긴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더군요.

안내방송도 하지 않아 많은 야구팬들은 짜증이 날 정도였답니다.

 

 

 

다시 경기는 진행되었지만..

많은 야구팬들은 심판들의 오심에 심히 불쾌한 마음을 지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답니다.

비디오 판독..
처음 시행되기전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많이 생각했지만..
지금은 경기를 공명정대하게 보고자하는 관중들의 마음에서
정확한 판정을 보고 싶어하는 것때문이진 비디오 판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이 현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