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금 한여름입니다."- 해운대 바닷가의 유월은..

zoomma 2009. 6. 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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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 비하면 별로 덥지 않은 날씨이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엘 가 보면 한여름의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부산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유난히 많은 피서객이 모여드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볼거리(!)행사가 많은 곳이지요.

표현이 좀 이상했나요~.

ㅎㅎ..

해운대 해수욕장은 5월말부터 계속 행사들이 줄지어 있어요.

얼마전에 끝난 ' 모래축제 '를 비롯해 ' 바다무용제, 비치발리볼 대회, 바다축제 '등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부터 끝날 무렵까지 시끌 벅적한 바닷가가 된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피서지가 바로 부산 해운대라 그런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여름 내내 외국인들이 북적여 한번씩

' 오잉~.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할 정도이지요.

요즘에는 햇살을 몸으로 느끼면 따가 울 정도이지만..

그늘에서 바람이 살~랑 불면 아직은 한 여름이 아닌 것 같은데..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가 보면 한 여름을 방불케 한답니다.

외국인들은 비키니 차림으로

모래사장에 누워 썬탠을 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고,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고,

아직 물이 차가운데도 수영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지요.

아무리 햇살이 더워도 바닷가에 가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것 같더군요.

ㅎㅎ..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들.

 

 

 

커다란 파라솔에 옷을 말리는 풍경..

야자수가 그려진 파라솔이라 한여름의 풍경에 잘 어울릴 듯 한 풍경입니다.

아직은 살~~랑한뎅~.

 

 

텐트를 설치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사람들..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 ..

그리고 누구의 간섭도 없는 곳에서 낭만적인 음악을 들으며 ~.

사진 한장으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네요.

 

 

텐트를 가져 오지 않아도 모자 하나만 있으면 피서를 즐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듯 보입니다.

 

 

오우!!!.

역시 외국인들은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아무 곳에나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시네요.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들..

우리나라 사람이 이런 모습으로 누웠다면 지나가면서 다 욕(!) 할 것 같은데..

역시 문화의 차이겠죠.

 

 

이 사진만 보면 이곳은 해운대가 아닌 외국의 한 바닷가 풍경 같은 느낌이 물씬!.

 

 

 

조금 통실한 사람은 백사장에 앉아 담소를 즐기시네요.

ㅎㅎ..

 

 

 

외국인들만 낭만을 만끽할까!

" 아니 ~~ 아니 ~~ 아니죵~."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도 바닷가처럼 낭만적인 곳이 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바닷가는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삭막한 빌딩속에서 어른보다 더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한번씩은 바닷가에서 모든 것을 잊고 천진난만하게 노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정신건강에 정말 좋겠죠~.

 

 

아파트 놀이터도 예전과 달리 모래(흙)가 없는 곳이 대부분인데..

한번씩 바닷가 백사장에서 손이 더러워져도
모래를 만지며 감성을 키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

가끔은 사색할 시간도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는
잠시나마 삶의 달콤한 휴식이 될 것 같아요.

 

 

 

때론..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간 바닷가를 기억 할 수 있는 추억도 만들고..

 

 

친구, 동생과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보며..

커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이렇게 도심 속의 바닷가는
삶의 여유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고 있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한 풍경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인들이라 그런지 외국같은 느낌이 물씬나는 부산의 바닷가입니다.

태극기를 두르고 연을 날리는 아저씨의 모습이 조금 특이해 보이기도 합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유월은
한 여름의 이국적인 풍경을 미리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삭막한 도심에서

해운대 바닷가의 풍경을 보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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