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의 유명한 특산물 '기장미역' 채취 현장..

zoomma 2012. 4.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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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미역 채취현장

얼마전에 부산 기장에서 멸치축제를 열었습니다. 1년에 한번 4월에 열리는 기장멸치축제에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바로 기장멸치축제가 열리는 기장 대변항에서 열린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장미역을 채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도 이 모습은 처음 본지라 무척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그럼 전국적으로 부산의 특산물로 유명한 기장미역 채취 장면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기장멸치축제장에 가득 모인 관광객들의 모습.. 정말 대단하죠.

바로 축제가 열린 대변항에서 기장미역을 채취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보통 미역이라고 하면 항구와 좀 멀리 떨어진 양식장에서 채취하실거라 생각하실텐데.. 이 모습을 보곤 그 생각이 조금 바뀔겁니다.

햐.....어떤가요.. 싱싱한 미역줄기를 보세요..대단하죠..

이 날은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기장미역 채취하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낀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도 무척 신기해하는 모습이었구요.

보통 항구주변엔 물이 더러운데 이곳 기장 대변항은 물이 깨끗해 나름대로 관리를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가요.. 기장 대변항에서 직접 본 미역 싱싱하지 않나요...기장미역은 옛날 임금의 수라상에 오를 만큼 품질이 우수 한 미역 이랍니다.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고 수온, 조류 등 최적의 어장에서 자라 미역중에 최상품으로 '기장' 이라는 말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기장 미역성장의 적정온도는 수온이 10∼13℃에서 12월∼2월 사이에 가장 잘 자라며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의 상하유동이 좋아야 질이 좋아지고 병충해의 피해도 적습니다. 기장은 동해 남부에 위치하여 수온 및 자연 조건이 미역 성장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 미역보다 쫄깃쫄깃한 맛과 미역 특유의 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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