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 며칠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낮 기온이 14~ 16도 정도인데 이번 주엔 20도를 훌쩍 넘는 기온이네요. 다른 사람들은 황금 연휴를 맞아 여행을 많이 가시던데 전 이번에 이전하는 곳 가게 인테리어 하느라 어김없이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불지 않고 문 열고 청소하기 딱 좋은 날씨라 창틀과 창문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창틀이나 창문 청소는 몇 가지만 잘 챙겨 오면 쉽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전 집에서 스펀지랑 유리창 전용 물티슈를 챙겨 왔어요. 이 두가지만 있으면 아무리 찌든때가 있어도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준비해 온 스펀지에 창틀 청소를 도와 줄 칼집을 넣어 줍니다.
스펀지에 칼집을 내어 주면 뒤집어서 창틀에 끼워서 청소합니다.
청소할때는 스펀지에 물과 세제를 충분히 묻힌 후 닦으면 됩니다.
스펀지로 창틀을 닦을때는 한쪽 방향으로 닦아 줍니다.
각종 미세먼지와 꼬질꼬질한 때가 한방에 깨끗이 닦입니다.
한 방에 닦여지니 힘도 그리 들지 않아 청소하기 딱 좋습니다.
스펀지는 청소 후 꼬질꼬질 상태.... 다른 창틀을 닦을때는 물에 헹궈서 다시 세제를 묻혀 닦으면 됩니다. 스펀지로 다 닦은 후에는 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닦으면 끝..
한 번도 창틀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정말 때가 꼬질꼬질 많이 나왔네요. 이젠 이렇게 청소했으니 한 달에 한 번만 해도 쉽게 청소가 가능할 듯 해요.
창틀 청소를 마치고 창문 청소도 했습니다.
입구에 잘 보이는 곳 창문은 나름대로 때가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잘 열지 않는 창문 쪽은 완전 먼지와 꼬질꼬질 때가 작렬~
으악~~~
보기만 해도 정말 더럽네요. 한 번도 안 닦은 창문일 듯 합니다.
사실 이렇게 많이 더러운 창문은 닦을만 하긴 해요. 해 놓으면 비교가 확실히 나고 청소한 느낌이 표가 팍팍 나니까요.
유리창 전용 물티슈로 한 번만 닦았을 뿐인데...
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얼룩없이 잘 닦입니다.
엄청나게 더러운 창문..... 물티슈로 닦으니 그 효과가 바로 나니 청소할 만 하네요. 뭐랄까....희열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건 주부님들만 아는 그런 희열일 듯~
이렇게 꼬질꼬질한 창문이 여러 개 있으니 오전 시간은 창문 닦는 걸로 시간을 보냈다는....
보통 물티슈로 닦으면 닦은 후엔 얼룩이 덕지덕지 남게 되는데 유리창 전용 물티슈는 얼룩없이 찌든때가 한 방에 없어지더군요. 물론 잘 지워지기도 하고요.
유리창 닦기 전 과 후 비교사진입니다. 확연히 차이가 나죠~ 아...다시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냥 시험삼아 한 번 사용해 보자! 하고 사 왔는데 역시 대박 아이템입니다.
물기가 많이 있어도 얼룩 걱정 없이 닦이니 마음 놓고 닦으세요~~
물티슈 효과 완전 대박입니다.
리얼~~
다 사용하지 않았지만 단돈 1,000원으로 정말 유리창 청소 쉽게 했습니다.
지금껏 창틀과 유리창 청소 힘들게 하셨다면 저처럼 편하면서도 효과 확실한 방법으로 바꿔서 해 보세요. 한 번 따라해 보시면 다른 청소법 성에 차지도 않을겁니다.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유지하시며 야외 나들이 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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