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에게서 바지를 하나 선물 받았다. 평소 여행을 하면 잊지 않고 우리것도 하나 사 오는 인정 넘치는 지인이다. 그러고 보니 지인이 사 준 옷이 너무너무 편해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줄곧 입고 있는 남편이다.
지금 입고 있던 것은 이제 많이 낡아서 새옷으로 이제 입기위해 세탁부터 하기로 했다. 지인도 옷 색깔이 빠질 수 있으니 꼭 다른 옷과 별도로 세탁하라고 했었다.
옷에 색이 많이 빠진다면 세탁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건 바로 '이것' 으로 먼저 한 번 물에 담근 후 세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트리트먼트이다. 트리트먼트를 먼저 넣고 물에 담근 뒤 세탁해야 물빠짐이 현저히 준다.
트리트먼트를 넣고 세탁물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뒤 약 10분 후 헹궈낸 뒤 세탁을 하면 된다.
10분 후 트리트먼트에 담궈진 세탁물의 염색은 그리 많이 빠지지 않았다. 일단 다행...
그 다음 할 일은 샴푸나 물세제를 넣어 세탁을 한다.
난 샴푸를 넣어 세탁했다. 트리트먼트에 담궈 두지 않았다면 이 보다 더 물이 많이 빠질 것이다.
샴푸를 넣고 조물조물한 세탁물은 마지막으로 잘 헹구면 된다.
헹굴때는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좋고 물의 색이 염색된 물이 아닐 때까지 해 준다.
한 3~ 4 번 정도 헹구니 이 정도의 헹굼물이 나와 1분 탈수를 한 뒤 건조기에 널었다.
새 옷이나 평소 물빠짐이 심한 의류는 세제를 넣어 세탁하기 전에 꼭 트리트먼트를 넣어 한 번 헹군 뒤 세탁해야 물빠짐이 많이 없다. 그냥 세탁했다간 이쁜 색이 다 빠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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