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무모한 도전!..ㅡ.ㅡ' " 아저씨..거기 길 아니거든요!"

zoomma 2009. 4.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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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릉..부~~~~릉.'


어제 양산 유채꽃 축제장에서 본 어이없이
운전을 하던 한 트럭운전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뿌연 먼지를 날리며 차가 들어 갈 수 없는 곳을 씽씽~! 달리더니

끝내는 트럭 바퀴가 공사중이던 블럭에 걸려

바퀴가 계속 헛 돌아서 트럭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더군요.

앞으로 가지도...

후진도 할 수 없는 상황에 트럭운전자는 무척 당황해 합니다.

 

" 야... 바퀴가 블럭에 완전히 걸렸다.. 어떡하냐!.."

" 참나!.. 이게 뭔 일이야...!"


트럭운전사와 옆에 앉은 사람은 차에서 내리면서 상황을 살핍니다.

정말 난감한 순간..

지나가다 보는 사람들도 어이없이 벌어진 모습에 그저 혀를 차고 지나갑니다.

' 으이구... 지정된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뭐하러 이 곳까지 차를 타고 와!..."

" 그러게... "


지나가는 사람들도 좋게 보지는 않는 모습이네요.

 

 

 

블럭에 바퀴가 걸린 모습.

 

 

' 부릉~~부릉!..'


헛도는 바퀴를 빼기 위해 계속 매연을 뿜으며 전진을 시도합니다.

 

 

" 야.. 앞으로는 더 안되겠어!.. 앞에 있는 블럭은 더 높은 것 같은데..."

 

지나가다 보니 맞더라구요.

뒤의 블럭 보다 앞에 있는 블럭이 더 높아 아예

후진하여 차를 빼는 방법이 더 나을 듯 했습니다.

트럭운전자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후진을 해 봅니다.

여러번 시도 끝에 드디어 성공..

 

 

 

다행히 차의 바퀴는 뺐습니다만..

주위의 새 블럭은 깨졌습니다

포장공사도 하기전에 말이죠.

''

 

공사도 하기전에 파손된 블럭..

한 사람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어쳐구니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정도 높이 블럭이면 바퀴가 충분히 걸린다고 생각이 들텐데..

정말 어이없는 트럭운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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