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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원짜리 목욕비가 어딨노.. "
" 진짜라니까..저기 봐봐..."
" 헐....진짜네.."
정말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놀라운 목욕비였습니다.
요즘 수도세를 비롯해 기름값, 전기세등 공공요금은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들의 공골을 휘게 하는 이 시점에
목욕비가 2,000원이라니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목욕비 20,000원이 아닌 2,000원 정확히 맞습니다.
너무도 선명하게 적혀진 2,000원 목욕비..
큰 대로변이라 사람들도 많이 지나갈 듯 한데..
아무래도 이 목욕탕 2,000원 홍보덕에 완전 목욕탕안은 사람들로
터져 나가는건 아닌지..
갑자기 사람들로 북적이는 상상을 하니 어릴적 명절을 앞두고
목욕탕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네요.
너무 사람들이 많아 앉을 자리도 없었던 그 시절..
때를 밀러 갔다가 오히려 때가 몸에 묻어 올까봐 완전 신경을 바짝
세우고 목욕을 했던 어린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해도 아마 이해를 못할겁니다.
천혜의 지하 암반수까징..
완전 이 목욕탕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군요.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아쉽당..
어때요..정말 착한 가격이죠.
작고 허름한 동네 목욕탕이 아닌 나름대로 큰 건물에 찜질방까지 있는
목욕탕에서의 목욕비가 2,000원이라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솔직히 목욕탕안의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해도 2,000원에 어디서 목욕을
실컷 할 수 있겠어요.
안그런가요?!..ㅎ
어디 나가서 한끼 밥을 먹어도 5~6,000원 하는 시대인데..
2,000원에 목욕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목욕비였습니다.
새해 어때요..
2,000원의 저렴한 목욕비로 가족 모두 가보시는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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