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모두 명절 준비는 잘하고 계시는지?
저도 이것저것 할일이 태산 같네요. 평소 시간 될때마다 집안 일을 하긴 해도 눈에 팍팍 띄지도 않고.. 하여간 집안 일은 하면 표시가 별로 안나고, 안하면 완전 지저분해지니 안 할수도 없는 일 같습니다. 그래도 명절이 다가오니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일이기도 해요..
오늘은 각 방마다 구비되어 있는 제습기를 청소하기로 했어요. 습기를 늘 안고 사는 제주도라 제습기는 가전제품 중에서 최고의 필수품인 것 같네요..
제습기 청소는 물통 청소를 기본으로 필터 청소까지 해 줘야 다 했다고 할 수 있어요. 물통에 물만 비운다고 끝이 아니라는 사실~
물통에 물을 비우고 보니 꼬질꼬질 얼룩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씻기가 더 어려워지니 더 더러워지기 전에 깨끗이 씻어야 해요.
물통을 빼고 나면 안쪽 부분의 먼지와 찌든때는 물티슈로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제일 중요한 뒷면의 필터 청소를 해야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겨울철이라 나름대로 깔끔할거란 생각을 했는데 .... 여름이나 겨울이나 아니 사계절 내내 필터는 항상 깔끔하게 관리를 해야 제습효과도 좋아지겠죠~
먼지 가득 묻은 필터는 어떻게 청소할까?
필터를 분리해서 세제로 깨끗이 씻으면 됩니다.
필터를 분리할때는 중앙에 튀어 나온 부분을 잡고 당겨 주면 쉽게 분리 됩니다.
요렇게...
ㄷㄷㄷㄷㄷㄷㄷ
먼지가 떨어질까 겁나네요..
필터를 분리한 뒤에는 주변에 물티슈로 먼지를 닦아 주세요.
물통과 필터는 세제로 닦으면 쉽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만약 너무 찌든때라면...
물에 세제를 풀어 5분 정도 담근 뒤에 세척을 하면 수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놓은 필터가 마치 새것처럼 산뜻합니다.
세척해 놓은 필터가 다 말랐으면 다시 제 위치에 끼워 주세요.
우왕......이렇게 끼워 놓으니 마치 새것 같네요.
ㅋㅋㅋ
이제 자주 점검해 씻는 걸로~
물통과 필터를 제자리에 다 끼웠고 이젠 마무리로 주변 구석구석 물티슈로 먼지를 닦았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이 두가지
제습기 뒷면에 웬 코드?
그 옆에 구멍은 또 뭐지?
아마도 뒷면을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제습기 뒷면의 이 구멍은 바로 연속해서 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한 배출구입니다. 제습기를 몇 시간만 틀어도 물통에 물이 가득 차는 집이라면 뒷면 구멍에 호수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물통을 교체하지 않고도 제습기가 자동으로 계속 작동이 됩니다. 보통은 물통에 물이 가득차면 제습기 작동을 멈추거든요.
물론 우리집은 그 정도는 아니니 그냥 뚜껑을 닫아 두는걸로~
그리고 한가지 더...
제습기 뒷면의 콘센트는 어떤 용도?
그 용도는 제습기 뒷면에 연결된 전선코드를 꽂는 곳입니다.
이렇게 전선을 잘 정리해 코드를 꽂아 두면 정말 깔끔하게 정리가 되겠죠~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습기 뒷면 사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제 그 용도를 아셨으니 더 유익하게 제습기 사용할 수 있겠죠.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이렇게 잘 정리해서 두면 전선때문에 지저분하진 않을겁니다. 오늘은 명절을 즈음해 집안에 있는 제습기 청소 깔끔하게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제일 필요한 가전제품 제습기... 관리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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