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완도산 다시마가 2개 들어간 오뚜기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마트에 갔더니 TV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나와 소문이 자자한 그 오뚜기 라면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사왔습니다. 비도 오고 입맛도 없었는데 라면이나 끓여 먹자는 생각으로....

자세히 라면봉지를 보니 ' 한정판 ' 이라고 되어 있네요.

오~ 이번에 안 먹으면 왠지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대표님이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오뚜기 사장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시마를 사용해 보라는 말에 흔쾌히 사 주신 그 마음...역시 우리나라 최고 갓뚜기 사장님이시더라고요.

오늘은 그 유명한 한정판 오뚜기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나만의 비법 소개해 봅니다.

ㅎㅎ... 진짜 라면 속에 다시마 2개 들어 있습니다. 규격도 일정하고 ....

전 라면을 끓일때 뚝배기를 사용합니다. 물 끓일때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해도 한 번 끓으면 잘 식지 않는 것이 특징인 점을 잘 활용하면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어요.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 물이 바닥에서 뽀글뽀글 끓기 시작하면 라면과 다시마를 넣습니다. 물의 양은 라면봉지에 적혀 있는 적정 양대로 넣으시면 되고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스프를 넣습니다. 그리고.. 약 1분 후...

팔팔 끓으면 젓가락으로 전체를 휘익 저어 주시고요 가스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뒤 1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이렇게 뚝배기 뚜껑을 닫아 두는 이유는 라면 뜸을 들이는 것이지요.

뚝배기를 이용해 라면을 끓이면 시간도 생각보다 단축되고 무엇보다도 면발이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여기서 참고로 오동통한 라면이면 더 완벽한 라면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전 이렇게 라면을 끓여 먹어요. 일반 냄비로 끓일때 보다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도 뚝배기로 한 번 라면을 끓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