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야구예매하다가 3일 내내 일을 못할 정도였다는
지인의 말에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
토요일 새벽 4시에 예매를 한다고 한 롯데자이언츠측은 ..
그날 당일 새벽 4시가 좀 넘어서 4시 30분에 예매를 한다고 정정하여 인터넷에 올렸더군요.
그러나..
4시 30분까지 야구팬들은 잠을 자지도 못하고 야구표를 끊기위해 기다렸더니..
이번엔 이런 문구가 뜨더군요.
' 인터넷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었다는 말...'
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프로야구 개막전을 보기위해 눈이 벌겋게 될 정도로
예매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 부산이라 더욱 경쟁이 치열했는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그날 서버 다운으로 인해 일부좌석만 예매가 되었고..
롯데자이언츠측은 다시 공지를 하였습니다.
' 4월 4일 오후 2시에 인터넷 예매을 하오니 참고 하시길..' 이라고..
그래서 오늘 오후 2시가 되기 전부터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뭥미?..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에 접속조차 안되더군요.
'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열심히 롯데자이언츠 홈에 접속을 시도한 결과 2시 30분이 지나서야 접속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접속만 될 뿐..
로그인이 또 안되었습니다.
정말 롯데자이언츠측은 이런 경우를 예상도 못했단 말입니까..
롯데자이언츠에서만 예매가 가능하게 만들어 놨으면 접속이라든가..
예매창구에라도 들어 갈 수 있도록 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서
다운되었다는 공지만 내리는 무성의한 모습으로 지켜만 보고 있으면 어떡 하냐구요.
토요일 새벽 4시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으면 며칠이 지난 후
예매를 할때는 그런 경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나요.
정말 한심합니다.
사용자가 많아 폭주가 되어 서버 다운되었다는 성의없는 말은 이제 듣기 짜증납니다.
개막식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릴 줄 알고 며칠전 새벽 4시에 예매를 시작했던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분..
그 당시 많은 야구팬들이 몰리는 것을 보고도
오늘 (4월 4일 ) 또 이렇게 서버 다운될 줄 모르셨는지..
그리고 이제 계속 경기가 시작되면 많은 야구팬들이 롯데자이언츠에 예매를 할텐데..
정말 앞일이 걱정됩니다.
' 개막식이라 그렇습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마시고..
뭐가 문제점인지 한번더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이번 롯데자이언츠 예매로 인한 많은 사람들의 불편을
그대로 보고 있기에 너무 갑갑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롯데자이언츠 티켓링크에는 전화도 아예 받지 않고..
메일을 넣어도 답도 없는 성의없는 행동에 정말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속한 롯데자이언츠측의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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