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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 그런지 하루에 몇 개는 족히 먹게 되네요. 단감은 단감대로 홍시는 홍시대로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감보다 요즘 홍시 먹는 재미에 쏙 빠졌습니다. 이유는 달콤한 홍시를 더 맛있게 먹고 있으니까요... 이 방법은 남편이 가르쳐 준 방법인데 어릴적 그렇게 많이 먹었다네요.. 사실 전 홍시를 평상시에 그냥 먹었거든요..하지만 얼마전부터 남편이 가르쳐 준 방법으로 홍시를 먹고 있답니다. 달콤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홍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려 드릴께요.. 한번 따라해 보시구요.. 구미에 맞게 드셔 보시길요... |
제일 먼저 홍시를 사 오면 깨끗이 씻어 개별적으로 접시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주세요.
그리고 냉동실에 꽁꽁 언 홍시를 꺼내 칼집을 십자모양으로 내어 주세요.
요렇게...
꽁꽁 언 홍시는 실온에서 조금 두면 서서히 겉면 즉 껍질부터 녹습니다.
십자모양을 낸 홍시가 조금씩 녹으면 그때 껍질을 손으로 벗겨 주세요.
정말 희안할 정도로 껍질이 얇게 잘 벗겨 집니다. 홍시를 그냥 껍질째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그냥 먹으니 껍질이 질겨 홍시맛이 안 좋더라구요..
여하튼 껍질을 벗겼으면 ......
작은 스푼으로 홍시 윗부분을 스푼으로 떠서 드시면 됩니다. 언 홍시가 살짝 녹으면 마치 샤벳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달콤함이 서너배는 입안에서 느껴질겁니다.
거기다 샤벳 느낌에 홍시맛을 더 음미하면서 먹게 되고 손에 홍시가 묻는 일이 없답니다. 얼리지 않고 그냥 홍시를 먹으면 완전 손이고 입이고 난리 나잖아요...ㅎㅎ
나름 우아하게 달콤한 홍시를 음미하면서 먹는 최고의 간식이 되다는 사실.....
평소 홍시를 사면 혹시나 빨리 상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많은 홍시를 얼른 먹어 치우게 되는데 얼려 놓은 홍시는 억지로 많이 먹게 되지 않아 넘 좋아요.. 꼭 먹고 싶을때만 하나씩 냉동실에 꺼내 드심 좋은 간식인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도 시원한 샤벳같은 느낌에 엄청 좋아할 간식이 될겁니다. 빨리 먹지 않으면 물러지기 쉬운 홍시 이젠 얼려서 드시고 싶을때 꺼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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