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대를 밖에 두다 보면 녹이 슬곤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녹 없애는 것도 정말 일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비가 유난히 자주 왔던 올 여름... 저 또한 건조대를 사용하다 밖에 둔 일이 많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녹이 많이 슬었더군요.
녹이 많이 슬어 그냥 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녹만 제거되면 너무도 튼튼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건조대라 녹 제거를 하기로 했지요.
비가 오면 내부에 들여 놔야 하는데 ... 장마철 갑자기 비가 와서 이렇게 되었네요.
자세히 보면 완전 '사용불가' 일 것 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녹이 슨 것도 닦는 방법만 잘 알면 수월하게 녹 제거가 가능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철수세미와 주방세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녹을 제거할때는 절대 물을 묻히지 말고 주방세제만 묻혀서 녹슨 부위를 닦아 주세요. 그럼 녹이 훨씬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물을 섞어서 녹을 제거할 경우 그만큼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을 뿐 더러 시간도 엄청 많이 걸려요.
건조대 뼈대가 많긴 하지만 물을 묻히지 않고 세제만 묻혀 닦으니 훨씬 빨리 녹이 제거됩니다.
녹을 제거했을때랑 하지 않았을때랑 비교 사진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죠~
녹이 많이 슬긴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건조대 녹을 제거할 수 있었어요.
녹을 제거 한 후 마무리는 호수를 이용해 깨끗이 세제 묻은 것을 제거하면 됩니다.
녹이 많이 슬어 자칫 사용 못하면 어쩌나 했던 건조대가 새 것처럼 깨끗해졌어요.
녹을 제거하기 전과 후 비교사진입니다.
물로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건조대 전체를 잘 말려 준 후 사용해야 녹이 또 다시 슬지 않아요.
산뜻하게 녹도 다 제거했으니 햇살 가득 비추는 옥상에서 빨래를 말려야겠어요. 아참... 저처럼 건조대를 이용해 빨래를 말리는 분들은 꼭 건조대를 실내에서 보관하세요. 물론 빨래를 말린 후엔 마른 걸레로 한 번씩 닦아 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유난히 길었던 장마철 밖에서 빨래를 말리다 생긴 엄청난 녹..... 가뿐히 제거하니 새 것 산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노하우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방세제를 묻혀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컵에 묻은 녹 제거법 (0) | 2020.09.17 |
---|---|
고구마 썩지 않고 오랫동안 먹는 나만의 방법 (0) | 2020.09.16 |
깔대기 필요없이 내용물 붓기 " 알면 놀람~" (1) | 2020.09.14 |
매일 사용하는 제습기 소음이 심하다면? 여기 한 번 보세요! (1) | 2020.09.12 |
싱크대 선반 정리법 '이것' 만 알면 수월해~ (2) | 202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