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껍질의 대단한 재활용
어릴적엔 사과를 깨끗이 씻어 그냥 먹었지만 요즘엔 사과를 깨끗이 씻어도 껍질을 깎아서 먹는게 일반화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혹시나 남아 있을 잔여농약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이젠 그냥 먹는게 쉽지 않은 사과지만 이젠 껍질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냉동실에 얼려서 유익한 곳에 재활용하시라는 의미에서 오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전 사과를 깎은 뒤엔 사과껍질을 냉동실에 얼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과껍질을 이용해 설거지를 하기 때문입니다. '사과껍질로 무슨 설거지?' 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아마 제가 사과껍질을 재활용 하는 것을 보면 다음부터는 사과를 먹고 난 뒤에 저처럼 냉동실에 얼릴거라는.....물론 제 생각이지만..ㅋ
사과껍질의 대단한 재활용
사과껍질을 랩에 씌워 냉동실에 넣어 두고 설거지를 요할때 꺼내 씁니다.
그럼 언제 냉동실에 넣어 둔 사과껍질을 사용할까? 바로 그 시기는 냄비가 홀라당 타서 시꺼멓게 되었을때랑 고기를 구워 먹은 뒤 눌어 붙은 고기와 기름기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고기 구운 후라이팬에 사과껍질을 넣고 물을 넣어서 가스렌지에 올려 끓여 주세요.
언제까지 끓일까?
위의 사진처럼 펄펄 끓기 시작하면 불을 꺼 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사과껍질에 각종 기름이 붙으면서 기름찌꺼기를 제거해 주거든요.
물이 끓은 뒤엔 이렇게 버려 주시면 1차로 기름기제거 설거지가 자동적으로 됩니다.
사과껍질로 인해 고기기름과 눌러 붙은 고기가 제거된 모습
1차로 기름기와 눌러 붙은 고기가 제거 되었으면 주방세제를 이용해 부드러운 수세미로 후라이팬을 닦으심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세제로 씻은 뒤엔 물로 헹궈 주심 기름기 가득낀 후라이팬 설거지 끝..
어떤가요.. 수월하게 눌러 붙은 고기와 기름기가 제거 되었죠. 대부분 사람들이 고기를 구워 먹은 뒤 설거지를 할때 주방세제만 잔뜩 묻혀 까칠한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며 씻잖아요. 물론 싱크대주변은 기름이 가득...이젠 사과껍질을 이용해서 힘 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설거지를 하세요. 이렇게 설거지를 하면 평소 설거지를 할때 보다 주방세제도 1/3은 줄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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