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남편도 놀란 아내의 알뜰함~

zoomma 2019. 10. 30. 09:18
300x250

세수비누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자투리 세수비누가 되어 버렸네요. 예전엔 자투리 세수비누가 있으면 모았다가 빨래를 할때 사용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워낙 세제가 잘 나오다 보니 세탁용으로 사용할 일이 없네요. 그렇다고 자투리 비누 그냥 사용하다 버리는건 아니구요. 끝까지 다 사용합니다.

아무리 작은 자투리 세수비누라도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다 사용하는 방법 포스팅 해 볼께요.

자투리 세수비누 끝까지 다 사용하는 꿀팁!

먼저 새 세수비누를 준비해 주세요.

갑자기 왠 새 세수비누를?

이유는 자투리 세수비누랑 새 세수비누랑 붙여서 사용할거니까요.

오잉........

'어떻게 세수비누끼리 붙여?'

ㅎㅎ...

새 세수비누에 먼저 물을 묻혀 거품을 내어 주세요. 물론 자투리 세수비누도 같은 방법으로 거품을.....

둘 다 거품을 냈다면 세수비누끼리 붙여 주세요.

손으로 힘껏 누르면 끝..


물을 묻혀 거품만 냈는데 세수비누끼리 서로 붙을까?

네네....

서로 잘 붙습니다.

이유는 거품이 비누끼리 잘 붙게 하는 접착제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거품을 풍부하게 낼 수록 더 잘 붙어요.

세수비누끼리 붙인 후 자투리 세수비누가 아래쪽에 오도록 몇 시간 정도 이대로 두시면 두 세수비누가 하나가 된 듯 잘 붙어 있습니다.

물론 세수비누를 사용 후에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자투리 세수비누가 작아도 거품만 풍부하게 내 준다면 붙인 세수비누가 떨어지지 않아요.

이제 자투리 세수비누가 생겼다면 버리지 말고 새 세수비누에 붙여 새 것처럼 사용해 보세요. 정말 알뜰하게 다 사용하실겁니다.

300x25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