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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을 전문가에 묻다
며칠전 경성대부근에서 친구랑 쇼핑을 하기 위해 만났습니다.결혼 후 정말 오랜만에 만났더니 제법 많이 변해 있더군요.
연하인 신랑과 살다보니 외모적으로도 많이 변해가는 것 같아 솔직히 보기는 좋았습니다.
사실 학창시절에는 안 꾸미기로 소문난 친구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너 피어싱 안할래? "
" 피어싱... 그거 아프잖아..."
" 으이구.. 아픈만큼 이뻐지잖아.."
" ㅎ.. 난 안할란다.. 귀 뚫은 곳도 있고.."
" 치.. 나 ..오늘 쇼핑 나온 김에 피어싱 하나 할려고 했는데.."
" 그럼 해라..하고 싶으면.."
친구는 쇼핑을 하러 나온 것 보다 피어싱을 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전 친구따라 피어싱을 전문으로 하는 shop에 들어 갔습니다.
" 와... 이게 다 뭐야..."
" 이쁘지..."
" ㅎ.... 이쁘긴 한데... 으....사실 난 무섭네.."
" 요즘엔 남자들도 많이 하잖아..
사실 일반 귀걸이보다 피어싱이 요즘엔 유행이라서 많이들 한다.
방학이라 학생들도 많이 할걸.."
사실 눈이 휘둥그레지도록 다양한 종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근데.. 피어싱하면 일반 귀걸이보다 구멍이 크다던데.. 그럼 많이 아프겠다.."
" 으이구...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뭘.."
" 그래도.. 사실 난 귀걸이하는데도 아프더라.."
친구는 피어싱이 하고 싶었는지 괜찮다고 하면서
피어싱을 할 귀걸이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피어싱 종류를 보니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연예인들이 주로 하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사실 연예인들이 했을때는 이뻐 보이긴해도 막상 피어싱을 할려면 무척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습니다..
뭐..친구의 말처럼 눈 딱감고 몇 초만 참으면 되겠지만 겁이 많은 저로써는
엄두도 못내는 일이었습니다.
친구가 귀에 피어싱을 하는 동안 주위에 있는 피어싱을 한 연예인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곳에 피어싱을 했더군요. 요즘엔 특히 더 피어싱을 많이 한다는 주인장..
사실 맞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닷가에 가보면 비키니를 입은 아가씨들 중에
배꼽에 피어싱을 하신 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 근데..피어싱하면 많이 아파요? "
" 귀 뚫는 것보다 조금 더요.. 그래도 요즘 많이 하러 와요..이쁘잖아요."
" ........... "
주인장은 친구의 귀를 뚫어 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하더군요.
그런데 옆에서 귀를 뚫는 것을 보니 꽤 아플 것 같아 보였는데..
친구는 꾹 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헐....
여하튼..
피어싱을 귀에 한 친구..
사실 피어싱할때는 아프게 보여도, 하고 나니 이쁘긴하더군요. ㅎ
그런데 피어싱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귀를 뚫는 것과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옆에서 보니 구멍 크기별로 뚫는 바늘이 따로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피어싱이라는게 일반 귀걸이 뚫는 것보다 구멍이 크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을 잘 몰라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주인장에게 자세히 물어 봤습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
귀걸이 | 피어싱 | |
뚫는 구멍의 차이는? | 귀걸이는 일반적으로 0.8mm 와 1.0mm 가 있습니다. | 피어싱은 1.2mm 부터 시작해서 1.6mm ~ 10.0mm 로 크기가 다양합니다. |
뚫는 위치의 차이는? | 귀걸이는 귀의 볼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 피어싱은 입술, 눈썹, 혀, 배꼽등 여러 곳을 뚫을 수 있는 것입니다. |
* 피어싱에 대한 궁금증..*
1.귀걸이하려고 귀뚫는사람은 피어싱 못낄까요?
귀걸이는 귀의 볼에만 국한되어 할 수 있고 크기와 위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체중에서 민감한곳중 하나이고요. 그래서 알레르기나 염증에 쉽게
감염이되거나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허나 귀에 비해 감염과 후유증을 유발 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귀걸이와 피어싱을 동시에 할 수는 있습니다.
단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는게 무엇봐도 중요하겠지요.
2.여름에 피어스를 하면 곪기 쉽습니까?
두꺼운 귀에 짧은 피어스를 하면 클러치와 피부 사이가 곪을지도 모릅니다.
롱 형태의 피어스로 시술하여 통풍을 잘 시켜주면 여름도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직접 전문가에게 들어 보니 나름대로 그 차이점을 조금은 이해를 하겠더군요.
이뻐지고 싶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고 싶고 ..
색다른 자신의 발견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하는 피어싱..
왠지 예전과는 달리 조금은 호감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ㅎ... 그렇다고 하고 싶은 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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