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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나가는 길에 한 플랫카드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무엇이든 최고가로 매입하다는 그 내용에 너무 웃겨 다시 차를 돌려
사진으로 담아 와 봤습니다.
ㅋ.... 그냥 지나칠 길이 었는데 재밌는 문구에 다시 차를 돌렸지요..
멀리서 보기엔 여느 고물상과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박스는 기본적으로 입구에
재어져 있었고 고물이라는 커다랗게 적힌 글귀가 한 눈에 들어 오는 고물상이었지요.
하지만 가까이 접근하는 동시에 나타나는 고물상 벽에 걸린 플랫카드..
' 바늘에서 항공모함까지 무엇이든 최고가 매입' 이 적힌 문구..
' 바늘에서 항공모함.. '
한마디로 이곳에선 뭐든 다 받아 준다는 의미겠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고물상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완연 돋보이는 문구라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딜가나 물가가 안정이 안 되어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 시점이라 그런지 왠지 이
문구가 그저 웃기려고 적어 놓은 문구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여하튼 고물상에서도 다른 고물상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사장님이 아이디어를
내어 적어 놓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뭐 ..문구처럼 '바늘에서 항공모함'까지 고물상에
가지고 가지는 않겠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여기 고물상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겐
확실이 눈도장을 찍게 할 것 같네요.. 누가 아나요? 무엇이든 최고가로 매입하는
고물상인데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곳에 가지고 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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