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동김밥 따라해 보니 맛이 일품!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교동김밥을 먹어 보고 그 맛에 놀라 짝퉁이지만 비슷하게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평소 김밥을 좋아하는 남편도 맛이 괜찮다고 칭찬할 정도로 첫 시도였는데 나름 성공한 짝퉁 교동김밥입니다.그래서인지 다음엔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거란 자부심에 오늘 경주교동김밥을 따라해 본 나만의 짝퉁 교동김밥을 우리 블친님들께 소개합니다.
나만의 경주 교동김밥 만들기
♣경주 교동김밥 따라하기♣
오리지날 경주 교동김밥에 들어갈 재료는 당근, 햄, 단무지, 오이, 우엉,달걀입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교동김밥의 특색은 달걀이 말이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채를 곱게 썰어 양껏 넣어 주는 것입니다. 제가 만든 짝퉁 교동김밥은 재료는 좀 다르지만 평소 달걀말이 대신 달걀을 넓직하게 펼친 뒤 구워 경주 교동김밥처럼 채를 썰어 양껏 넣었다는 것! 제가 만든 짝퉁 교동김밥 재료는 오이, 당근, 햄, 시금치 그리고 달걀입니다.
달걀은 냉장고에 꺼내 실온에서 약 10분 간 둔 뒤 달걀을 구워야 눌러 붙지 않고 잘 됩니다. 일단, 넉넉하게 달걀을 준비하고 채를 썰 동안 식혀 두세요.
그동안 채 썬 당근과 햄등을 볶아 주시고.. 오이는 소금에 절여 물에 헹궈서 준비하면 짝퉁 교동김밥에 넣을 재료 완성임돠~
전 한 입에 쏙 넣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미니 교동김밥을 만들었어요. 김밥을 네등분해서 정확히 잘라 주시면 귀요미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니 김밥을 만들때 이렇게 김을 자르면 OK!
김밥발에 자른 김을 4개 올려 주시구요..
밥도 순서대로 올려 주세요. 아참..밥에 들어갈 양념은 여름철을 맞아 일부러 초밥초를 넣었습니다. [관련글↘초밥초 황금레시피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해! " ]
밥을 넓게 펼친 뒤 당근, 햄, 시금치, 오이를 올려 주시공..
마지막으로 채 썬 달걀을 푸짐하게 펼치듯이 올려 주시고 김밥을 돌돌 말아주시면 됩니다.
미니 교동김밥 완성!
미니로 만든 교동김밥이라 먹기에도 수월합니다. 물론 칼로 적당한 크기로 썰 필요도 없구요..
그래서 맛은 어땠는지 궁금하죠? 물론 평소 김밥을 할때랑 달리 달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씹히는 촉감이 더 좋았고 맛있었어요. 거기다 미니로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김밥꼬투리도 생겨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경주 교동김밥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비슷하게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어떤가요..입맛이 없는 무더운 여름..가족들 위해 미니 김밥 준비해 보시는건...^^
↘김밥사장님이 가르쳐 준 하와이김밥 간단하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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