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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한국 최고의 자연유산을 아시나요?
1만여ha에 이르는 넓은 면적, 얼지 않는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 잘 발달된 넓은 갯벌과 모래섬,
배후 지녁에 발달한 다양한 습지와 넓은 농경지, 상류에서 공급되는 풍부한 영양물질과 대륙과 대양을 잇는
지리적 이점 등 세계 어디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어 일찍이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 불린 낙동강 하구는 1966년 철새도래지로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습지보호지역, 자연생태계 보존지역등 5개 법으로 정부가 중복 지정하여 보호하는 한국 유일의 자연생태계로 세계적 자연유산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황지못에서 발원하여 525km를 흐르는 낙동강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긴 강입니다. 상류로부터 안동반변천을 거쳐 금호강, 황강, 남강, 밀양강 등이 한데 어우러져 흐르다가 부산과 김해를 가로지러
남해 바다와 만나는 곳이 낙동강 하구입니다. 이 곳은 강과 바다가 만나 이룬 놀라운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아미산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구의 모습.
을숙도에서 멀리 가덕도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하구의 광활한 갯벌과 모래톱을 한 눈에 조망하고 솔개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낙조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진우도, 대마등, 장자도, 신자도, 맹금머리등, 백합등, 도요등의 지형은 해마다 살아 움직이 듯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는 1966년 7울 13일 천연기념물 제 179호 지정된 철새들의 서식지로 철새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지역으로 수생식물, 물고기, 조개, 곤충 등이 풍부하여 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되기도 하지요
낙동강 하구는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기우는 강가의 모래와 갈대등과 더불어 새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치기 적합하여 월동지로써 국제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매년 약 140여종 12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새들의 낙원이기도 생태계의 보고인 셈입니다.
매립, 교량과 도로 건설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육지부의 거의 모든 보호구역이 사라진 지금에도 낙동강 하구 일원에서는 산업단지와 교량, 신공항 건설등 개발사업이 계속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생존의 기본 토대인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람이 이용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곳이 바로 낙동강 하구의 자연유산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미산에서 본 낙동강 하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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