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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남편의 액정 보호필름 붙이는 팁

얼마전 갤러시노트(10.1)를 떨어 뜨려 액정이 박살이 났습니다. 노트는 화면이 커 인터넷 보는 것도 쉽고 무엇보다도 전화가 되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일반 휴대폰 보다 크기 때문에 손에 들고 다니기가 조금 번거로운 점이 있었죠. 그래도 2년 가까이 사용했으니 나름 오래 사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떨어 뜨려 액정이 박살나 사용하기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약정기간이 만료되어 새 탭으로 교체했습니다. 오늘 포스팅 하고자 하는 내용은 탭이나 노트, 휴대폰, 맥북등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는 노하우 입니다.

 

 

[ 휴대폰 및 탭 ,노트 액정 보호필름 붙이는 방법 ]

 

 

'액정 보호필름 붙이는 법' 에 앞서 휴대폰 및 노트, 탭 등 액정 보호필름이 왜 중요한지 사진 몇 장을 보면서 설명해 봅니다.

 

 

노트는 케이스가 따로 있었지만 떨어 뜨렸을때 충격으로 액정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다행히 액정이 깨어지면서 보호필름 덕분에 유리가 온 사방에 흩어지는 불상사가 없었습니다.

 

 

뭐...다행인 것은 액정만 박살이 났고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어진 것을 계속 들고 다니려니 다칠 위험이 있어 2년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탭으로 교체했습니다.

 

 

 케이스를 벗겨 보면 액정 보호필름의 중요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의 양쪽 모서리가 깨어졌을 뿐 액정은 산산조각이 났어도 유리가 온 사방에 흩어지는 것을 막아 준 셈입니다.

 

위험천만하게 2년 약정기간을 채우면서 약 1달 더 사용했던 노트 10.1

 

 

이젠 새 탭으로 교체 했으니 더 조심하게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는 방법 ....

 

 

바빠서 며칠 액정 보호필름 없이 다녔더니 이내 손자국이 묻어 있네요.. ㅠㅠ

 

 

액정 보호필름은 휴대폰을 깔끔하게 사용하게도 해 주니 꼭 붙여서 사용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액정 보호필름 붙여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액정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남편은 후레쉬를 켜고 닦더라구요..이유인 즉슨 그렇게 봐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먼지도 쉽게 찾아서 닦을 수 있다고....

 

 

너무 너무 꼼꼼한 남편

 

 

액정을 깨끗이 닦긴 해도 위생상 카메라 렌즈 닦는 세정제로 한 번 더 닦더라구요.

 

 

액정 위에 렌즈용 세정제 한 방울 떨어 뜨린 뒤....

 

 

깔끔하게 한 번 더 닦았습니다.

 

 

우와~~ 너무 깔끔해요 굿굿굿!

 

 

그런데 이렇게 닦은 후 바로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냐구요? 아닙니다.

 

 

마지막 단계....... 액정을 닦은 후 정전기로 인해 주변에 날아 다니는 먼지가 살포시 앉을 수 있기에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먼지제거까지 완벽하게 합니다.

 

 

손가락에 스카치테이프를 돌돌 만 뒤 액정 위에 살포시 앉은 먼지를 제거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기에 후레쉬 또 사용~

 

 

너무 꼼꼼한 남편의 모습에 늘 놀라게 되는 줌마입니다.

 

 

햐~~~~~ 렌지에 비친 액정 정말 먼지 티끌하나 안 보입니다.

 

 

이제 액정 보호필름을 붙입니다.

 

 

양쪽에 잘 맟춰서 액정에 붙여요~

 

 

그리고 안경 닦는 수건으로 보호필름을 밀 듯이 닦아 주세요.

 

 

눈으로 한 번 더 확인~~~~

 

 

저는 잘 보이지 않는데 액정 안에 먼지가 있다며 또 테이프로 제거하는 모습

 

 

드디어 완벽하게 액정 보호필름을 붙였어요.

 

 

마지막으로 비닐만 제거하면 끝!

 

 

번호가 있으니 순서대로 제거하시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휴대폰이나 탭, 노트, 맥북등 액정 보호필름 붙이는 법은 한 번 붙일때 꼼꼼히 붙여야 새 것처럼 오랫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껏 대충 액정 보호필름을 붙였다면 다음 번에 액정 보호필름을 교체할때는 꼼꼼히 한 번 붙여 보세요. 기분까지 산뜻해질겁니다. ^^

 

남편이 손님을 일일이 기억하는 방법에 놀라!

남편은 참 꼼꼼합니다. 처음엔 그런 성격이 갑갑했었는데 이젠 그런 모습이 오히려 절 많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요. 사는게 다 그렇겠지만 조금만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 싸울 일이 줄어드는 것을 신혼때는 왜 그렇게 자신이 생각했던 것들이 다 옳게만 보였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습기도 합니다.

 

 

오늘은 영업시간이 두 시간이 남았는데 예약전화가 오더군요.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몰리다 보니 조금 많이 기다린 분들은 이제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라 조금 분주하고 꼼꼼하게 더 준비하는 편이라 훨씬 수월하기도 합니다.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을 준비하는데 남편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뭔가를 입력하고 있었습니다.

 

" 다 챙겼으면 가자..마트도 들러야 하는데.."

" 응.... 몇 분만..."

" 뭐하는데?? "

 

자세히 보니 휴대폰에 전화번호를 독특한 방법으로 입력하는 것이었습니다.

 

" 이게 뭐고? "

" 아까.. 전화 온 사람 입력하는거다."

" 엥....근데....저장이름이....좀....."

 

남편은 처음 전화하는 손님들을 일일이 특별한 이름으로 저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이 손님을 기억하는 독특한 방법은 바로 사람들의 말투와 첫 한마디였던 것입니다.

 

' 오늘 영업했수꽈 '

'오픈해서 감사'

 

 

'말없음'

'몇시에 하나요'

'문의'

:

 

 

' 밤 열시 오십분'

'벨소리 두 번'

이건 벨소리 두 번하고 끊긴 번호를 입력한 것입니다.

 

'사인가족'

네명 가족이 온다는 이야기를 적어 놓은 것임..

 

'4인분'

4인분 준비해 달라는 멘트

 

'7시예약'

7시에 예약하고 가겠다는 말을 간단히 적은 것입니다.

 

요즘엔 휴대폰이 참 좋아졌잖아요.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얼굴을 함께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카카오톡을 하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남편은 목소리와 말투로 기억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손님들을 기억하는 이유는 언제가 손님으로 어느 식당에 갔었을때 손님이 북적였는데도 전화 목소리만 듣고 기억하며 친절하게 대하는 사장님을 보며 많이 느꼈다고 하더군요. 자주 가지 않지만 왠지 오랫동안 본 듯한 손님처럼 잘 대해 주시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남편은 이렇게 손님을 일일이 특별한 방법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지 얼마 안되었지만 어느 손님은 이런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남편의 등이 이렇게 크고 넓은지 살면서 더 느끼게 되네요... ^^

 제주도에서 내가 이웃들에게 받은 선물은 이렇습니다.

 

주부 9단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주도에는 일주일 동안 고사리 장마때문에 날이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부터날씨가 맑아진다고 해 기분이 급  좋아졌어요. 가게 분위기에 맞게 음악을 며칠 동안 그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가 오늘은 맑은 날씨와 어울리는 팝을 틀며 하루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날씨가 기분을 많이 좌우하긴 하나 봅니다. 가게 홀에는 멋진 음악이 흘러 나오지만 제가 일하는 곳은 음악이 없어 휴대폰으로 음악을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 스피커가 없어 울리진 않지만 오늘은 스피커 대용으로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어 볼려고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들었어요. 생각보다 성능이 좋아 오늘 포스팅 주제로 선정했어요.

 

휴대폰스피커재활용으로 만든 휴대폰스피커

[재활용 플라스틱통을 이용한 휴대폰 스피커 만드는 법]

 

준비물- 재활용 플라스틱통, 칼, 가위,휴대폰

 

 

 

만드는 법

1. 휴대폰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칼로 플라스틱통을 자릅니다. (휴대폰이 통에 2/3 들어가도록)

 

2. 플라스틱통 주변을 가위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3. 플라스틱통을 걸 자리에 구멍을 내어 겁니다.

 

4. 듣고자하는 음악을 틀어 휴대폰을 플라스틱통에 넣습니다.

플라스틱통에 그냥 넣었을 뿐인데 소리가 짱짱 합니다.

물론 진짜 스피커처럼은 아니지만 휴대폰에서 음악을 그냥 들을때랑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악

 

휴대폰만 쏙 들어가 있어 나름대로 인테리어 효과까징..ㅎㅎ

 

생활 속 소소한 팁은 어디에서도 사용되네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과자상자를 이용해서 스피커를 만드셔도 되고 사기그릇안에 휴대폰을 넣어 스피커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과자상자로 만든 휴대폰 스피커

 

주부 9단 노하우 달인의 다이어리는 이렇습니다.

2014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면 늘 그렇듯이 정신없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것 같아 조금은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네요. 연초에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다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도 완벽하진 않지만 왠지 올해는 다른 어느 해 보다 뜻 깊게 보낸 것 같아 스스로를 위안해 봅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일들이 더 많이 펼쳐질 것이고 올해 보다 나은 해가 되도록 노력 또 해 보려구요.

 

다이어리주부9단의 다이어리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깜박깜박하는 일이 하나 둘 증가할때마다 나도 점점 늙어가는구나하고 허탈해질때가 있습니다. 주부건망증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곤 해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스스로 받아 들이기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일이 잦은 후 나 스스로 변화된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메모 습관입니다. 조금 원시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까먹고 기억이 안 난다고 괴로워하는 것 보다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만약 깜박거리는 일이 점점 잦아 진다고 느낀다면 저처럼 메모습관 한번 가져 보시는건 어떠실지..

 

 

메모 습관은 어떻게 하면 될까?

 

1. 휴대폰 메모장을 이용한다

2. 메모 다이어리를 이용한다

 

둘 다 사용하는 경우면 상당히 메모 습관이 좋은 편입니다. 고로 난 대단한 사람...ㅋㅋ

전 간단한 메모는 휴대폰에 저장하고 다이어리로는 언제 어느때 찾아 보기 쉽고 시간이 흘러도 글을 적는 당시의 상황들이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게 그림과 함께 메모합니다.

 

주부 9단 메모 다이어리는 어떤 모습일까?

 

조금 유치찬란하지만 찾기 쉽게 단순하게 다이어리가 꾸며졌다는겁니다.

다양한 내용을 각각 분류하여 part별로 이름을 붙여 클립에 끼워서 찾는 방법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제 블로그에는 노하우 관련 글이 많습니다. 대부분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한 주부의 입장에서 바라 본 글과 노하우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양하고 알찬 글이 가득합니다.

웃기시네 뜨아~

 

part별로 이렇게 이름표를 만들어 클립에 유리테이프로 붙여 준 후 다이어리에 끼워주면 언제 어느때나 초스피드로 원하는 항목을 찾아서 읽을 수 있어요.

 

주부 9단의  노하우 관련 메모들..

 

메모를 하고 난 뒤 보충할 내용은 이렇게 추가로 포스트잇에 내용을 적어 붙여 놓기도 합니다.

 

물론 추가로 내용을 적어야 할땐 일일이 포스트잇을 찾아야 하는 또 하나의 번거로움이 있어 이 점도 보안을 했어요. 풀을 이용해 다이어리 맨 앞에 포스트잇을 붙인 후 하나씩 떼어서 사용하니 편리하더군요. (단, 포스트잇을 다이어리에 붙일땐 맨 아랫부분만 풀로 붙인다 )

 

일부러 이쁘게 꾸미며 사용하는 다이어리가 아니라 실용적이게 사용하려는 목적이므로 겉으로 보기에 조금 조잡해 보이긴 해도 개인적으론 완전 만족해요. 이런 소소한 메모 습관으로 인해 깜박깜박 잊어 버리는 것들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오키

 

휴대폰커버 제거할때 끈적한 자국 쉽게 없애는 방법

휴대폰커버가 너덜너덜해서 제거 하려고 하니 끈적끈적한 자국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겁니다. 휴대폰에 기스가 날까 조심스럽게 길지 않는 손톱으로 살살 긁어내도 시원하게 제거되지 않아 순간적으로 괜히 휴대폰커버를 제거했나하는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 그렇다고 거의 뜯겨지다시피한 휴대폰커버를 그냥 다시 덮어서 사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대략 난감하더군요.

 

휴대폰커버낡은 휴대폰커버를 벗기니 끈적함이 가득

휴대폰커버손톱으로 끈적한 부분을 제거한 모습

 

도저히 이 상황에 적응이 안되려는 순간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의 한마디..

 

" 에프킬라 묻혀서 한번 제거해 봐라.. "

 

뜨아!!!!

그러고 보니 더러운 얼룩자국에 완전 탁월한 효과를 보였던 기억이 샤샤샥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 그래 한번 해 보는거야! '

 

휴대폰군데군데 묻어 있는 끈적한 자국

 

그런데 갑자기 고민이 샤~~~하고 지나가더군요. 평소 얼룩을 지울땐 에프킬라를 얼룩진 부분에 뿌리면 되는데 휴대폰에 에프킬라를 뿌려서 끈적함을 없앤다는건 좀 불가능한 일이었죠. 하지만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일은 생각을 좀 더 하면 되는지라 곰곰히 생각한 결과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화장솜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화장솜에 에프킬라를 묻혀 지우면 휴대폰도 상하지 않고 끈적한 자국을 쉽게 제거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었죠.

 

 

에프킬라를 잘 흔들어서 화장솜이 젖을 정도로 넉넉히 뿌린 뒤 휴대폰에 묻은 끈적한 부분을 닦아 보았습니다.

 

 

역시 남편이 말한대로 휴대폰커버의 끈적한 자국은 쉽게 제거 되었습니다. 혹시나 휴대폰에 에프킬라액이 들어갈까 조심하면서 말이죠.

헉4

휴대폰에프킬라액이 묻으니 쉽게 제거되는 끈적한 자국

 

몇 번 닦았을 뿐인데 쉽게 휴대폰커버의 끈적함이 깔끔하게 제거되었습니다.

 

휴대폰끈적함이 없이 깔끔하게 변신한 휴대폰

 

이제 깔끔해진 휴대폰 카메라에 덮개만 씌우면 나름 깔끔한 휴대폰이 됩니다. 아참.. 휴대폰 카메라 덮개로 사용한 것은 예전에 썼던 카메라덮개를 재활용 한 것입니다. 아이디어 괜찮죠! 이렇게 덮개를 해 놓으니 혹시나 카메라 앞부분이 기스가 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휴대폰커버를 제거하다 보니 카드를 넣을 공간이 없어 조금 불편하긴 해도 너덜너덜한 휴대폰커버랑 안녕해서 좋아요.

 

휴대폰휴대폰에 끈적함이 에프킬라액으로 순식간에 사라져!

작고 소소한 것이지만 불편함이 있다면 늘 생각하게 만드는 이 놈의 실험정신.. 오늘은 남편의 아이디어로 쉽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새로 휴대폰커버를 구입해도 되지만 덮개 부분만 제거하니 카드 넣는 곳만 없다 뿐이지 깔끔해서 보기는 좋네요. 하여간 그냥 다 벗겨서 새로 구입하려고 했던 휴대폰커버 아마도 이 상태로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프킬라의 다양한 효능]

유리병에 붙은 오래된 스티커 쉽게 제거하는 방법

후드티에 묻은 껌 에프킬라로 제거하기 위해 뿌렸더니..

 더러워진 책상 "이것" 하나로 깔끔해져!

 

경상도부부의 명절 선물에 관한 카톡 ...역시나!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인데 벌써 제 마음은 일주일 전부터 설레입니다.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많고 명절연휴도 코 앞이라 더 몸과 마음이 바쁜 요즘이네요. 어릴적엔 명절이 되면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임에도 맛있는 음식을 싸가지고 할머니댁에 가는 일이 참 즐거웠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젠 멀리 움직이는 것이 여간 불편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멋도 모르고 부모님을 따라 다니는 때가 좋았던 시절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결혼 3년 차 까지만 해도 특별한 날이면 선물을 해 주곤 했던 남편... 어느 시점에서부터 선물이란 단어 자체를 까 먹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사실 저 또한 선물을 아기자기하게 포장하며 애뜻한 편지를 적어서 남편에게 준 적이 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참 희한하게 여자 마음이란게 특별한 날이면 뭔가를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살짝 이런 문자를 보내 봤습니다. 답은 뻔한 답이겠지만 그래도 기대를 조금 넣어서 말이죠...

 

 

필자 - " 자기야 ..이번 추석 내 선물 모해 줄꺼얌?!"

남편 - " 원하는거 "

 

헉.......이런 일이

하트3

평소 같으면 문자 답을 아예 안하는데 왠일로 쉽게 이런 답을 보내다니.. 생각지도 못한 답에 살짝 당황 했지만 빨리 답장을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답을 얼른 보냈습니다.

 

필자 - " 돈 "

남편 - " ㅇ ㅋ "

 

뜨아... 오케이란 답이 왔습니다. 이렇게 기쁠 수가....

그래서 기쁜 표현의 의미로 입술 이모티콘을 넣었더니...

 

황당한 답장이 똭!

 

 

남편의 답장

 

" 웃기지마 "

" 얼마면 되는데.."

" ㅁ"

" ㅋ "

 

이 사람이 지금 장난하나...

위의 문구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지 않으세요..

네 ..맞습니다. 예전에 유명한 한 드라마에서 나 온 원빈이 한 말이었죠.

 

" 웃기지마.. 얼마면 되는데... "

 

줸장...

ㅠㅠ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랬나 봅니다.

그래서 전 총을 답글로..

 

ㅋㅋㅋㅋ

 

그랬더니

화난 이모티콘으로 대응합니다.

 

어쭈!!

 

 

그래서 제가 우리의 사랑은 산산조각이 났다는 의미로 하트 반으로 쪼개진 이모티콘을 날렸죠..

그랬더니 더 황당한 답장..

 

남편 - " ㅇ ㅋ " (오케이란 뜻)

남편 - " ㄲ " (끝이란 뜻 )

남편 - " ㄲㄴㄷㅂㅇㅈㅋ"

 

헉...

해석 불가..

 

필자 - " 머라하노.. 아..짱나.. ㄲ "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말인지 알 수없더라구요..

얼마나 지났을까.. 이상하게 보낸 문자를 해석한 답장이 왔습니다.

 

남편 - " 끝낫다바야지 ㅋ "

 

뜨아!!!!!!!!!!!!!!!

 

절 황당하게 한 남편의 답장은 바로

' 끝났다고 봐야지 ' 란 뜻이었죠.

 

으이구....

내가 남편에게 너무 많이 바랜 것 같네요..

 

흥분

* 명절 연휴가 이번에는 짧아서 이동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밝은 마음으로 잘 다녀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