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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주문벨을 보고 빵 터진 이유

음식점이 좀 크다고 생각 되는 곳에 가면 보통 테이블마다 주문이나 필요한 것을 시킬때 손님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그란 주문벨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주문벨을 보고 빵 터진 일이 있어 포스팅할까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웃기다면 웃긴 일이고 별로라 생각하면 그냥 밋밋하게 넘어갈 일 일수도 있지만 지금껏 이런 음식점 주문벨은본 적이 없는지라 솔직히 특이하고 웃겼어요...

 


조금 특별했던 주문벨

 


해물탕 전문점인데 반찬이 나름 잘 나오는 편이라 흡족해 했습니다. 대부분 해물탕집이라고 하면 해물탕과 밑반찬이 나오는 것이 기본인데 이곳은 회까지 나오더군요.


 


밑반찬이 테이블에 하나 둘씩 세팅이 되고 우리가 주문한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전복이 꿈틀꿈틀 ~  싱싱함에 기분이 업!



남편은 해물탕 안에서 꿈틀거리는 전복 두 마리를 동영상으로 촬영... 정말 오랜만에 해물탕에서 쌀아 있는 해산물을 본거라며...ㅋ 하기사 저도 그랬어요..그렇게 우린 해물탕이 조리되길 기다렸고 드디어 해물이 하나 둘 익어갈때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해물이 많은지 초장이 모자라더군요..  지나가는 종업원에게 초장 좀 갖다 달라고 말하니 종업원이 바쁜지 못 들은 것 같다며 테이블에 놓은 주문벨을 누르고는...


 


" 술 한잔하고 호출벨 잘 못 누르면 술 갖고 오겠는데.." 라고 하며 웃더군요..전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다가 남편이 가르킨 주문벨을 보고 빵 터졌어요.. 음식점 주문벨을 자세히 보니 남편 말대로 조그만 주문벨 안에는 맥주, 소주, 호출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 호출벨이라고 하면 호출버튼 하나가 고작인데 이곳은 다양한 술 이름과 호출이 같이 표시되어 있었던거죠. 소소한 것이지만 조금 특이하게 나 온 음식점 주문벨에 그저 웃음이 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우리가 초장이 부족해 더 갖다 달라고 호출이 적혀진 벨을 눌렀는데 종업원이 와서 하는 말...

" 술 뭘로 드릴까요? " 라고 하더군요..


엥~~~

 

"남푠... 벨 잘못 눌렀나?"

ㅋㅋㅋㅋ....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부르는 호출벨에 빵 터져..

어제 남편과 고깃집에 갔습니다. 생일이라고 한턱 쏜다고 해 간만에 고기도 좀 먹을까하는 생각에 고깃집을 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알러지체질이라 고기를 잘 안 먹게 되다보니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남편까지 고기를 너무 끊게 한 것 같아 일부러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가 있는 고기뷔폐를 택했답니다.. 저도 사실 고기가 먹고 싶었고....뭐..별로 많이 먹진 않았지만....그래도 남편이 잘 먹는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사~사샥.....ㅎㅎ


이것저것 종류별로 고기를 알아서 척척 가져 와 굽는 남편의 모습이 평소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말 안해도 알겠더군요...ㅡ,.ㅡ ;;;;  그렇게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다 남편이 갑자기...
" 간만에 맥주 한잔 하까? "
" 맥주?!.. 대낮에 무슨 맥주...그냥 음료수 마시자... "
" 알았다."
사실 고기를 먹으면서 술한잔 해도 될 법하지만 워낙 남편이나 저나 술을 못 마시다 보니 낮에 술을 먹기가 좀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맥주 한 병을 둘이서 나눠 먹어도 둘 다 무슨 술 몇 병을 마신 것처럼 얼굴이 벌겋거든요..그래서 왠만하면 술을 둘 다 잘 안 먹는 편이랍니다. 물론 밤 늦은시간이면 분위기잡고 한잔 하겠지만 ...여하튼 낮은 좀 부담스럽더군요..ㅋ
" 음료수 뭐 물래? 시켜라..니 먹고 싶은거..거기 벨있네.."
" 알았다..어..............이게 뭐꼬?! 하하하하하"
" 와...뭔데..그리 웃고 그라노.."
" 이것 좀 봐라...ㅋㅋㅋㅋ"


왜 제가 종원업을 부르기위해 호출벨을 누르다가 막 웃었냐구요... 그건 바로........
호출벨의 내용때문이었죠...

호출벨의 내용인 즉슨.....' 간호사 호출시는 버튼을 누르세요.' 라고 되어 있고... 바로 아래 SOS라고 되어 있었기때문이었지요....
" 니...그거 누르면 간호사가 오는거 아니가...ㅎㅎㅎ"
" 그러게....ㅋㅋㅋㅋ "
정말이지 그 호출벨을 보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옆 테이블 호출벨도 그런가 싶어 한번 둘러 보았죠.


하지만 다른 테이블은 일반 음식점에서나 보는 호출벨이었습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그런지 생각하면 할수록 어찌나 웃기던지...아마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웃음이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식사를 하는 동안 종업원이 이리저리 다닐때마다 왜 그렇게 호출벨 쪽으로 눈이 더 가던지...ㅋㅋㅋ

여하튼 생일날 음식점에서 하나때문에 더 즐겁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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