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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모인 아줌마들이 조심해야 할 말

동네 장사라는게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하게 되는게 당연하다는 것을 

요즘들어 자주 느끼게 되네요. " 저 위에 통닭집 하고 있어요..오늘 일찍 마쳐서 왔어요.." " 우리 남편이 회를 좋아해요.. 중국집을 하는데 남편이 육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과일가게 하는데 요즘 가격이 좀 많이 내렸어요.. "
...

이렇듯..
회를 드시러 오신 분들 대부분이 인근 상가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나
주위에 사시는 분들이라 회를 드시고 가실때 늘 이렇듯 간접적인 자신의
가게나 집을 알립니다.
그럴때마다 ..

' 음...나도 가 봐야겠네.. 시켜 먹어봐야겠네..'
하는 마음이 들곤 하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밥맛이 없을때 일주일에 몇 번은 이집 저집의 음식을
시켜 먹어 보기도 합니다.
동네 장사라 사실 너무 안 가면 욕을 할 수 도 있기때문입니다.

' 우린 한번 갔는데.. 시켜 먹지도 않고 너무해! ' 라는 말이
나오기전에 미리 알아서 해야하지요. ㅎ..

오늘은 한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

" 미용실에 머리 하러 갔다가 이 동네에서 소문 났다고 해서 왔어요..
회 양도 많고 , 서비스도 좋다고..그리고 매운탕맛이 장난이
아니라고 해서 한번 시켜 먹어 볼라구요..
저기 건너편 미용실에 좀 갖다 주실래요.."

소문 듣고 왔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 아주머니..
솔직히 좋은 이미지로 소문이 나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전 아주머니가 주문한 회를 잘 포장해서 미용실로 향했습니다.
아파트상가 안에 모여있는 가게들이라 조금 번거로워도 갖다 달라고
하면
배달을 해 주기도 한답니다.
미용실에 가니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수다를 하고
있었습니다.
머리 하는 분은 안 계시고 말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주문한 회를 드리고 나가려는데 미용실 원장님 커피한 잔
마시고 잠깐 쉬었다 가라고 완강히 잡는 바람에 전 어쩔 수 없이 차
한잔을 마시고 가기로 했지요.

나름대로 처음에는 좋은 이야기만을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갑자기 한 집안이야기를 누군가가 끄집어 내더니 이내 그 집안이야기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것도 며느리에 대한 험담을 말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좀 듣다보니 저도 며느리 입장이라 그런지 별로
듣기에도 좋지 않더군요.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앉아 있으니 어릴적 엄마 손잡고 미용실에
따라 갔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는 미용실의 이야기 화재는 보통 집안의 좋은 일이나 동네 좋은 일등
남을 험담하는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오늘 미용실에서 아주머니들이 하는 이야기는 오로지 며느리 험담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이었는지 잠깐 볼까요.
울 며느리는 어른 공경이 없고,
남편을 하늘 같이 안 대하고 친구처럼 막 대한다
그리고 집에서 하는 것 없이 빈둥 빈둥 놀며 남편 벌어다 주는 거
받아 먹기만 한다.
시장간다고 가면 너무 늦게 들어와서 밥도 안 차려준다.
용돈을 너무 작게 준다.
울 며느리는 완전 미련한 곰이야...
등등

정말 듣기 민망할 정도로 험담을 하고 계셨습니다.
험담을 술술하는 아주머니..
제가 보기엔 얼굴을 보니 인자함이 줄줄 흐르게 보이더니 완전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혹시 우리 시어머니도 나가면 내 욕을 하실까?..라는 쓸데없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물론 며느리 험담을 할 수는 있습니다.
섭섭하거나 마음에 안들면 친한 분들에게 하소연 하듯이요..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서 며느리 험담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듣고 있자니 껄끄러운 마음이 들어 커피를 들이 마시다시피하고
갈려고 했습니다.
원장님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놀러 자주 오는데 올때마다 저런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웃으면서 이해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원장님 나이도 별로 많지 않아서 아줌마들의 며느리험담에 대해 듣기가
거북했나 보더라구요.
잠깐 예의상 앉아 있다 온 미용실이었지만..
왠지 다음에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들은 꼭 며느리 험담을 동네 방방곡곡에 이야기를
하고
다니셔야 하는 지...
미용실에서 본 아줌마들의 모습에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
오늘 겪은 일로 제가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리 며느리가
마음에 안든다해도
이쁘게 봐 주시던지 아님 공공장소에서는 험담을
삼가해 주십사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동네 미용실에선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더군요.

누가 아나요?
다음에 자신의 며느리험담을 누군가가 할 지...
그러기전에 사람들과 모였을때 좋은 말만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좋은 말만 해도 짧은 인생아닙니까!



 

 


얼마전부터 남편과 함께 새벽에 운동삼아 수영장에 갑니다.

남편은 오래전부터 수영을 해서 상급자에 속하고, 전 배운지 얼마 안되는 새내기인지라
울 남편 다른 사람보다 뒤지는 모습이 싫어서 인지 수영장에 가면 수영코치
보다 더 열심히 절 가르쳐 준답니다.

" 숨쉬기를 그렇게 하면 안돼.."

" 발차기 연습 열심히 해야지..그래야 물에 뜬다.."

" 쉬지 말고 계속해야지.." 등..(요렇게~저렇게~)

완전 울 남편 수영장에서 저한테 하는 잔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초보인지라 남들보다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영 안타까워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에
사실 말은 안하지만 고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영을 하는 한시간은 다른 운동을 하는 것과는 달리 참 빨리
지나 간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뭔가를 배운다는 건 솔직히 재밌는 일이잖아요. ㅎ

그런데 몇 명의 아줌마때문에 신경이 거슬리기도 합니다.
저랑 같은 날 수영을 배우러 오신 분들 중에 친구로 보이는 아주머니 세명이
있는데
그 분들은 수영을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연습은 하지 않고 남 이야기
하느라 수영장이 아줌마들의 수다방이 될 정도이지요.


" 어머님들은 연습 안하세요? 이야기만 하시지 말고 연습 좀 하십시요.."

도저히 안되겠는지 수영코치님께서도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에게 오늘은
한마디 하더군요.

사실 새벽 수영시간에는 사람들이 오전시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수영장안이 널널한 편이라 수영장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더 잘들린답니다.

그렇다보니 수영장에서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 모습은 정말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아줌마들의 수다 내용이 수영을 하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 저 아가씨 처음 봤을때 수영코치 선생님인 줄 알았잖아..
얼마나 폼 잡고 다니는지..ㅋㅋ
그런데 완전 초보인거 있지..
허우적거리는 모습하고는..ㅎㅎ"

" 저 남자수영복 완전 끝내준다..그냥 손바닥으로 가리지..
저게 뭐야..하하~"

"저기 저남자 있잖아.. 완전 변태인 것 같애..지나가는 여자 보느라
눈이 바쁘더라구.." -
그럼 아주머니들은요..

"저 사람들 부부일까? 아무래도 불륜같지.. "-우리부부보고 하는 소리



아줌마들의 수다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수영장에서 울리는
아줌마들의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왜냐하면 울 남편과 저보고 불륜같다고 한 이야기였거든요.
남녀가 같이 수영을 배우러 오는 사람은 우리 뿐이라서 말이죠.

헐..


" 저 아줌마들 우리보고 불륜같다는거 아니가..짜증나게.. 왜 저러노.."

" 아줌마들 말 신경쓰지 말고 수영이나 열심히해라.. "

" 응.. "




울 남편 아줌마들의 수다가 길어 질수록 오히려 저보고 열심히 수영을 배워서
저 아줌마들 나중에 부러워 할 만한 수영 솜씨 보여 주라고 하더군요.
남편의 말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오기가 발동하더니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수영장에 가면 열심히 운동을 하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
친구들과 같이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 와 놓고선 수영은 뒷전이고
남 험담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한 분들이 있어 보기에 정말 안 좋았습니다.

;;;;

수영장에서 남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은 정말 꼴불견으로
느껴지기까지 해 내가 겪은 최고의 꼴불견으로 보여지더군요.
남의 험담을 주저없이 하는 아줌마들의 수다가 바로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옛날에는 수영장에서 꼴불견이라고 하면 샤워를 하면서 때를 미는 사람이나,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고작이었다는데..
이젠 수영장에서의 꼴불견도 많이 변화된 것 같더군요.
요즘에는 때를 미는 분들이나 빨래를 하는 분들은 없지만 시도때도 없이 
남의 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로 제가 하고픈 말은 ..
아무리 남 이야기가 하고 싶더라도 공공장소에는 좀 자제해줬음하는
마음입니다.
특히 수영장처럼 사람의 목소리가 울리는 장소에서는 더더욱이 말이죠.

아줌마들 어딜가나..
왜 그렇게 남의 험담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말이죠..

근데 혹시 이런 분들 또 있겠죠.
' 넌 험담 아니냐! ' 라고..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파악하신다면
그런 말씀은 안하시라 생각됩니다.
아줌마란 단어..
정말 좋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잖아요.
그 단어를 제발 욕되게 하지 맙시당...
그래 주실꺼죵..
! ....
 

 

몇 번 이사를 했지만 어딜가나 이런 아줌마들이 꼭 있더라구요.

남을 험담하는 사람, 다른사람일에 간섭하는 사람, 남의집 대소사를 이야기하는 사람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사람 등...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고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을때도 생긴답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전업주부들은 아침에 남편 출근시간이 지나면

동네 놀이터나 어느집에 모여 그날의 하루일과를 수다로 시작하지요.

물론 저도 결혼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동네 같은 또래 친구가 있어 가끔

커피를 마시러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내 기억으론 다른사람을 험담하거나 다른 사람들 이야기는 하지 않았죠.

그런데 동네아줌마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지나가다 듣다보면 거의가

누구집은 어떻고?.. 저집 남편은 어떻고?.. 며느리는 어떻고?.등

화제거리가 거의가 남의집안 이야기로 동네사람들은 재밌다는 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한번은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울먹이다시피하며 하소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잠을 잘때 문을 꼭 잠그고 잔다고 시어머니께서 동네사람들에게

재미삼아 이야기를 한 것이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는 것입니다.

친구가 제 3자에게 들은 이야기는 밤일을 밝힌다고 괴상하게 동네에 소문이 났다는...

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황당했습니다.

' 무슨 이런일이~! '

그당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딱히 잘못하는 것도 없는데 미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돈만 있다 뿐이지 얼굴과 몸매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남자가 좋아서 거의 반대하다시피해서 결혼은 했지만 순탄치 않았다는..

그래서 늘 시어머니는 며느리 트집을 동네아주머니를 만나면 재미삼아 하나둘 한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어나서 좋지않게 소문이 났던 것입니다.

제가 친구에게 문을 왜 잠그고 자서 소문이 그렇게 났느냐고 물었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때 거의 옷을 안 입고 자는 부부들이 많잖아요.

그렇게 자다보니 늘 잘때 문을 잠그고 잘 수 밖에 없다는 얘길 하더라구요.

저녁에 잘려고 들어가면 한번씩 노크도 안하고 물을 여는 시어머니 탓도 하면서..

조금은 상식이 없는 분 같이 느껴졌답니다.

만약 내같아도 문을 잠그고 잤겠어요..ㅡ.ㅡ

그런데 문을 닫고 잔다는 이유로 이상한 소문이 동네에 퍼지면서 끝내는 친구는

이사를 가게 되었지요.

소문때문에 일어난 조금 황당한 일이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난 동네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아줌마들을 볼때 솔직히

좋은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지나갈때마다 안 좋은 이야기를 해서 더 그래요.

제가 얼마전에 동래 온천동에서 살다가 해운대쪽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그 당시에는 일을 하고 있어서 동네 아줌마들하고 그렇게 얼굴을 마주칠 일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볼일을 보러갈 일 없으면 집에 늘 있는 편이지요.

낮에 집에서 조용히 컴퓨터를 하다보면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남 이야기를 하는 것이 들립니다. 중요한 것은 3명이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1명이 자리를

뜨면 그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완전 가관이라는..

동네에서 오래산 아줌마들은 남의 집 수저가 몇개인지도 알 정도로 남의 일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물론 좋은 쪽이든 아니든 다른사람이 나의 가족이나 집안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기분 나쁘잖아요.

그런데 모였다하면 남의집 이야기와 험담...

정말 한번씩 창문사이로 들려오는 소리에 짜증이 난답니다.

왜 그렇게 남의집 이야기를 그리도 하고 싶은 건지..

하루는 사진을 찍으러 갈려고 가는길에 1층에 사는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 새댁이.. 요즘에 왜 차 안 갖고 다녀..신랑이 집에 쉬어?.."

" 네?.."

" 아니..한번씩 차가 주차해져 있길래.."

 허~~~걱!  (ㅡ,.ㅡ;)

" 아니요.. 울 신랑 일 다니는데요!.."

그래서 황당해서 물었죠..

" 근데 왜 그런 이야길 하시는건데요?."

"어..요즘엔 며칠에 한번은 차가 있어서.."

" 네.. 멀리 출장갈때 안 갖고 갈때가 많아서요.."

이렇게 말을 하고 난 그 자리를 떴습니다.

' 뭐고...저 아줌마..남이 차를 갖고 가든, 안가든 무슨 관섭이고..짱나..'

별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만약 내가 그 아줌마랑 만날 기회가 없었더라면 소문이 어떻게 날지는 눈에 안봐도 뻔한 일이었습니다.

난 성격상 남에게 안좋은 소리를 안들으려고 되도록 행동도 조심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동네 아줌마의 입에 우리집이 오르내린다는 자체가 무척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제친구의 황당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위해서 이번기회에 동네 아줌마들에게 부탁 좀 합시다.

좋은 이야기라도 남이 우리집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자채가 기분이 나쁘니 남의 이야기를 제발 좀 하지맙시다.

그렇게 남의 이야기가 하고 싶으시면 자기집에 일에 신경쓰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당신들의 생각없이 하는 이야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엄청난 피해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것을 제발 좀 알아 주십시요.

동네 아줌마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