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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이게 뭐야?!.........
ㅋㅋㅋㅋ....

오전에 한 통의 문자를 받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무슨 문자이길래 그러냐구요.
ㅎㅎ...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보낸 문자때문이지요.
얼마전까지 다른 수영선생님이 수영을 가르칠때는
이런 재밌는 문자가 오지 않았는데 이번 수영선생님은 좀 특별하더군요.

11월부터 바뀐 수영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과 이렇게 다르답니다.
수영을 가르치지 않을때는 참 다정다감한 분인데..
수영장에서는 다른 선생님들과 많이 다르지요.
(완전 스파르타식...무조건 열심히 연습을 시키는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
그런데...

오늘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는 완전 엽기..
아니 너무 웃겼다는..
그럼 제 배꼽이 빠질 만큼 웃겼던 쌤의 문자를 한번 보실까요..



' 해운대센터 7시 000쌤입니다.^^
결석하지 말구 꾸준히 수영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집시다.
즐거운 금요일 주말 잘 보내구 월요일에 봅시다~ '


뭐..
여기까지는 빵 터지지 않고 고맙게 느껴지는 문자였지요.
그런데..
문자 아래에 첨부된 사진이 있어 내려 보니..



노란 수모가 눈에 띄었습니다.
엥~~
이게 뭐야?!..
사진을 아래로 더 내려보니..
허걱!



수영 쌤의 상체가 나오더군요.
ㅋ....

많은 학원을 다녀 봤지만 ..
수영 쌤처럼 재밌고 엽기(!)적인 문자는 처음이라 당황했답니다.
뭐..솔직히 사진에서 몸짱인 수영 쌤의 모습을 보니 멋지기도 하더군요.
근데.. 수영장에서는 저런 몸이 아닌 것 같은뎅~
ㅎㅎ....
여하튼..
수영 쌤의 문자때문에 빵 터졌답니다.
절대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을 문자가 될 것 같더군요.
ㅋ....

" 쌤.. 너무 재밌어요.. ㅋ "
                   
간만에 화창한 날씨인지라 며칠동안 비때문에 하지 못했던 집안 청소를 하느라
아침부터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빨래를 널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 문자가 왔다는 신호음이 들렸습니다.

" 누구지?!  이 시간에..."

핸드폰을 보기 위해 수신된 문자함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처음보는 생소한 전화번호가 눈에 띄더군요.

" 스팸인가보네.. "

요즘에 일반전화번호와 핸드폰번호로 스팸문자 많이 오는 탓에 그냥
스팸으로 생각하고
핸드폰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널던 빨래를
계속 널었습니다. 이
것 저것 나름대로 청소를 다하고..
점심을 먹은 후..
차 한잔을 마시면서 오전에 온 핸
드폰을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남편 전화.. 동생전화.. 친구전화...그리고 오전에 본 알 수 없는 전화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신메시지함을 여는 순간..

' 오랜만이다. 00 야..' 라며 내 이름이 찍혀 있는게 아니겠습니다.

" 누구지?! "

처음 보는 전화번호라 스팸인 줄 알았는데  내 이름이 선명하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내용을 보기로 했습니다.




헉....

' 오랜만이다..00아 ' 로 시작한 문자내용에
급해서 그러니 돈 500,000원을 빌려 달라는 내이었습니다.

" 뭐꼬.. 가스나..."

혜X이는 오랜전부터 저랑 참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간 후
연락이 두절되어 정말 섭섭한 마음이 많이 들었던 친구였지요.

작년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집안 사정이 어렵다는 말을 해 안타까워 해
친구인 전 혜X 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 당시 300,000원을 빌려 줬습니다.

그런데..
한달 후에 꼭 갚겠다는 친구는 연락이 두절된 채 돈을 갚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돈을 빌려간 뒤로 연락이 안 되던 친구가..
전화번호가 바뀐 채 문자로 연락을 해 돈을 빌려 달라는 문자메시지만
남겨 놓았더군요.

문자를 보는 순간도 솔직히그동안 아무런 소식도 없이 연락을 끊은
혜X이가 얼마나 야속하고 미웠는데..

어이없게 돈을 빌려 달라는 문자만 덜렁...
헐..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친한 친구였었기에..
문자를 보는 순간 서운했지만 친구의 안부가 궁금하고 무슨 일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
문자에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봤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몇 번을 전화시도를 해 봤지만 결국 통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지 못한 채 혜x이가 넣은 문자를 계속 한동안 쳐다 보니
서운한 마음도 들고..
걱정된 마음도 들고..
야속한 마음도 들고..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고 여러 생각이 내 머릿 속을 맴 돌았습니다.

그런데..
서운한 마음은 가시질 않더군요..
조금전까지 전화통화가 안 되었는데..
만약 나중에라도 전화통화가 된다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난감합니다.

돈이 뭔지..
1년 동안 연락도 못하고 살았던 친구..
1년 후 다시 전화와서 또다시 돈이야기를 꺼내는 친구..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지 아무생각도 나지 않네요..

' 그 놈의 돈이 뭔지 ..'

나중에 연락이 되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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